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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에 해당되는 글 496건

  1. 2011.12.23 우편서비스 1
  2. 2011.12.22 블랙미러
  3. 2011.11.30 유통기한 4
  4. 2011.11.23 아이폰 5
  5. 2011.11.18 조카 6
  6. 2011.11.01 충정아파트 3
  7. 2011.11.01 크리스마스 시즌~ 2
  8. 2011.10.19 내려놓기 6
  9. 2011.10.06 주특기 6
  10. 2011.09.30 분리할까? 8

우편서비스

Diary / 2011. 12. 23. 20:05

역시 대한민국이 세계최고!!

연휴기간에도 많은 우편물로 바쁘실,

대한민국의 모든 집배원 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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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Diary / 2011. 12. 22. 11:50

있잖아....

먼가 의심이 될 때,

그게 사실로 밝혀지면 훨씬 더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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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Diary / 2011. 11. 30. 10:04

사람에게도 유통기한이 있을 수 있다는거,

혹시 생각해보셨습니까?

그 기한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한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유통기한 입니다.

a와 b의 사이에서(남자와 남자던 남자와 여자던)

a가 b를 생각하는 정도가 처음에는 엄청나게 커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간의 이해와 관심이 떨어져가면

잦았던 연락횟수도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서로 연락을 하지 않게될 경우가 있겠죠.

처음 인연을 맺었던 날이 제조일자라고 한다면,

아마 서로를 궁금해하지 않고,

선뜻 연락을 하려면 망설여지고 서서히 기억속에서 잊혀지게 되는 시간,

그게 아마 사람과 사람사이의 유통기한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a에게 b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 더이상 a는 b가 필요하지 않을 때,

그 기간이 얼마이건 관계없이 a에게 있어 b의 유통기한은 딱 그 기간일겁니다.

물론 일방적일 수 없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사안은 아니겠지만,

사람은 관계를 맺으면서 이런 인연의 맺음과 끊어짐을 수없이 경험하게 되고

점점 역치의 한계값이 높아지게 되어 자질구레한 인연에 대해서는

눈도 꿈쩍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생각해보셨습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의 유통기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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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Diary / 2011. 11. 23. 23:55

4S냐 5냐....

5를 기다리려고 굳건히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5의 액정이 커진다고 해서-_-

고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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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Diary / 2011. 11. 18. 21:19

이제 15개월이 넘어가는 조카가,

아직 말을 제대로 못할뿐더러 제대로 걷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머랄까....

걷기를 귀찮아하는듯한 느낌이 가득하네요-_-

제일 좋아하는 것은 먹는거....;;;;

울다가도 먹을 것만 손에 쥐어주면 바로 방긋방긋 웃습니다....흙;;;;; ㅜㅡ

여자아이인데 제대로 된 인형이 아직 없는 것 같아

얼마전 짐보인형을 사주었는데 거들떠도 안보네요-_-

자석으로 된 블럭이나 그런걸 더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우리집(?)에 와 있는 시간이 많고

아빠나 엄마가 제대로 놀아줄 시간이 없어

요즘엔 제가 일찍 집에 들어와서 한두시간씩 조카랑 놀아주고는 있는데,

나중에 저의 이런 노력을 인석이 알아줄지;;;; 흙;;;; ㅜㅡ

머....

조카 때문에 제가 좀 덜 시달리기 때문에 은인이기도 합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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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아파트

Diary / 2011. 11. 1. 23:31

대한민국 근대건축이나 혹은 아파트를 조금 아시거나....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실만한 아파트입니다.

1930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늘 버스로 지나다니면서, 저 촌스러운 초록색의 건물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얼마전 구입한 '대한민국 아파트 발굴사'라는 책을 통해

이 건물이 역사적 의의가 깊은 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조용히 그 곳을 방문했습니다.

혼자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골목길이나 오래된 아파트들을 많이 다녀보았기에

특히나 재개발과 관련된 건물들에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어쩌면 그 곳에 살고 계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욕망앞에

저도 어쩔수 없는 인간이긴 인간인가 봅니다.

한적한 주말 오후,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 중 가장 소음이 적은 Hexar AF에 TMAX100을 넣고는 조심스레

건물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나는 그 독특한 냄새,

건물 곳곳에 나 있는 크랙들,

복도에 널어놓은 가재도구와 빨래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그마한 화분들....

제일 윗층인 5층에 올라가 중정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얼마되지 않은 그 작은 공간이,

충정아파트라는 이 건물에서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그 곳에서 예전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대화를 나누었을지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건물 곳곳에 붙어있는 재개발 관련한 과격한 문구들,

가끔씩 지나다니는 주민들의 눈초리....

30여분 정도를 돌아다니다가, 연세가 있으신 할머님과 만났습니다.

제 손에 들려있는 카메라를 보시더니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사진을 찍으려면 미리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는 성급히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좁디 좁은 아파트 정문만 통과하면 밝은 햇살이 비추는 세상,

하지만 제가 본 그 안의 공간은 어둡고 칙칙하며 무언가 불안감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모쪼록,

충정아파트가 모든이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정도의 합의를 이루어

보존 혹은 다시 지어지더라도 더욱 멋진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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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Diary / 2011. 11. 1. 17:09

머.... 좀 이르긴 하지만,

별다방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늘 하던, 17개의 스티커를 모으면 다이어리를 주는 프로모션....

올해 다이어리는 검정색과 빨간색 그리고 포켓사이즈와 살짝 큰 사이즈로, 총 4가지 종류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빨간색의 포켓사이즈 참 이쁘더군요.... : )

그리고 제가 아주아주는 아니지만 시즌 음료 중에서는 그나마 좋아하는 토피넛 라떼....^^

이번 시즌음료는 페퍼민트모카와 토피넛라떼에 동일한 음료를 프라푸치노로 제작하여 총 4가지....+_+

크리스마스는 즐겁지 않지만-_-

이런 프로모션은 즐거운 Anemone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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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

Diary / 2011. 10. 19. 22:36

사람의 기본적인 성격인 것 같습니다.

모으기 좋아하고,

한번 손 안에 들어온 것을 나의 범위 밖으로 내치기 엄청나게 싫어하는 것....

예전부터, 이런 버릇들을 고쳐야 한다고 속으로 엄청나게 생각을 많이 했지만,

지금까지 30여년 넘게 살아온 것이 쉽게 고쳐질리 만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내 공간에 가득 껴안고 있던 것들을 버릴 줄 알아야

그 비어있는 공간에 새로운 것들이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어쩌면 스스로 합리화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제일 먼저 카메라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겠지만 그래도 실행은 옮겨야겠기에,

곰곰히 생각하여 일번타자로 Pentax67을 지목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유일한 중형카메라....

포멧도 마음에 들고 묵직한 것 그리고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성능을 뿜어내주던 렌즈들....

오늘 오전, 장터에 매물을 올렸습니다.

워낙에 저렴하고 또한 아주 인기가 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천천히 판매를 하려고 생각하고....

한분께서 쪽지를 보내오셨습니다.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이 카메라는 제 손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카메라도 생각중입니다.

그 다음에는 키보드들과 다 읽었거나 읽을 것 같지 않은 책들....

이제, 잡동사니들로 가득차있던 방이 조금이나마 넓어지려나요?

방이 넓어지는 공간만큼 제 마음의 공간도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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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Diary / 2011. 10. 6. 22:02


오늘, 조금 집에 일찍 들어와 이것저것 정리를 하다가

군대시절 사용하던 주특기노트를 발견했습니다.

자대배치 받고는,

군 생활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야할-_- 주특기를 배정받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AM이었습니다.

네, 우리가 알고 있는 AM, FM의 그것이지요.

AM은 평소에도 사수 부사수가 부대 인근의 산 정상에 올라

상급부대에서 전달되는 여러 정보를 수신하여 상황실에 보고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스부호를 전부 외어야하고,

긴급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떄문에 상당히 힘든 주특기이지만,

왠지 멋있어서;;;;

하지만 일주일 교육을 받고는, 드디어 보직발령을 받나 했더니,

논산에서 AM 주특기를 받고온 후임병에게 빼았겼습니다....ㅜㅡ

그 다음으로는 유탄사수였죠.

K201이라는 유탄발사기를 들고다니는 것이었는데,

그냥 총은 쏘기 싫고;;;;

그래서 왠지 좀 더 있어보이는 것 같아서 신청을 했는데 보기좋게 잘렸습니다-_-

최후에 어쩔수 없이 배정받은 것이 특수전폭파였습니다.

군대에서는 대학에서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처럼 일년에 두어번씩 주특기경진대회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공부는 지지리도 안했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상 받으면 휴가를 갈 수 있기에 정말 열심히 했죠....ㅋㅋ;;

1차는 필기시험.

해당주특기 담당관이 출제한 문제를 한 곳에 모여 열심히 풉니다.

2차는 실기시험.

병사 한 명당 전기식뇌관 한 개와 비전기식뇌관 한 개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종류별로 약간의 폭약이 주어지게 되는데,

목표물에 접근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폭약을 설치하고는

지급받은 두 개의 뇌관이 정확하게 터지면 합격이고,

실기시험 시 설치했던 폭약의 개략도를 추후에 제출하면 담당관이 그 회로도를 보고

가장 효율적인 것을 선별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암튼....

열심히-_- 공부한덕에 대대주특기왕에 선발되어 3박 4일 휴가,

연대주특기왕에 선발되어 4박 5일 휴가....ㅋㅋ

특히나 연대주특기왕은 군단사령부 주특기경진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1년 동안 연대본부에 주특기왕으로 사진일 걸리는 영광까지 누릴 수 있었죠....ㅎㅎ;;

그 때 기념촬영한 거 아직도 있더란;;;; ㄷㄷ;;

원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배웠던 덕에,

군대 있을 때 왠만한 폭약은 거의 다루어본 것 같습니다.

TNT, 다이너마이트, 암모늄나이트레이트, C3, C4, 도폭선 등등....

머 예상하셨다시피, 폭약제조기법도 알고 있긴 하지만 이걸 사회에서 써먹을 수는 없는거니....

물론 그렇게 심한 것들도 아니고, 해당 약품을 손쉽게 구할 수도 없는것이라....;;;;

오랜만에 짐정리하다가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군대이야기를-_-

죄송합니다....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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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할까?

Diary / 2011. 9. 30. 21:01

심각하게 고민 중 입니다.

홈페이지를 갤러리와 블로그로 분리할까....;;;;

블로그가 불특정다수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손쉽게 찾아올 수 있고,

내가 이런저런 곳을 관리하지 않아도 대형포털에서 알아서 관리해주는 것은 참으로 편한데....

블로그라는 한계로 인하여,

무언가 글이면 글 사진이면 사진....

한가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하시는데,

저만 집중이 쉽지 않은 것 일수도 있고-_-

도메인과 호스팅이 있기는 하지만,

우선 홈페이지를 갤러리로만 꾸민다고 할지라도,

제로보드 XE로의 업그레이드부터 시작해서,

웹갤러리 설치 및 호스팅용량과 트래픽 증설....

거기에 지속적인 관리까지;;;;

어떤 것이 좋은 것 일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부터 주욱 글과 사진들을 보니

산만하다는 생각이 순간 들어,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뻘짓인듯 싶기도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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