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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1

Equipment / 2008. 11. 6. 13:54


VALRHONA, Made in France

Carre de GUANAJA , MANJARI 64% Dark Bar



Chocolate 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나라를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아마도 벨기에, 영국, 미국, 이탈리아.
위의 나라들은 반드시 연상될 것으로 생각된다.
혹시 프랑스에서 만든 초콜렛을 보거나 드셔본 적이 있는지?
맛난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나라에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초콜렛이 없다면 이것 또한 어불성설일 것이다.
수제초콜렛을 제외하고, 기성품으로 나오는 초콜렛 중에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2개의 브랜드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위의 초콜렛을 만든 회사인 VALRHONA 社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빵을 만드시는 분이나 개인적인 취미활동으로 초콜렛을 다루어본 분이라면,
익히 들어서 알만한 브랜드일것이다.
초콜렛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초콜렛(일명 커버춰초콜렛)의 제조에서 특히나 이 VALRHONA의 초콜렛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품질이나 가격적인면에서....

19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초콜렛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인 카카오빈의 선별부터 직접 관여하여 완성품의 전체적인 품질을 상당히 높히는 이 귀찮은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의 초코렛 미식가, 셰프 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초콜렛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유명 호텔의 로비나 레스토랑에서는 후식으로 내오는 초콜렛의 대부분이 GUANAJA일 정도로 그 인지도와 품질은 인정받고 있다.
도넛 가격이 다른 곳보다 훨씬 심한 뉴욕**도넛에서는 초콜렛 도넛의 경우 이 VALRHONA의 초콜렛을 이용하여 제조하고 있으며 VALRHONA초콜렛의 맛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한 두개 정도는 드셔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는 VALRHONA의 완성품 초콜렛이 정식수입되지 않고 커버춰초콜렛만이 유통되고 있어 구할 방법이 없었다. 안되면 커버춰초콜렛이라도 구입해서 먹어볼 생각이었다.
다행히 내가 초콜렛을 구하는 기간 동안 프랑스에 있던 지인이 귀국길에 초콜렛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여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초콜렛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고, 나쁜 영향만 준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나는 주저없이 프랑스 산 초콜렛을 드셔보라고 이야기해드린다.
그 중에서도 VALRHONA의 초콜렛은,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만 있다면 당연 몸을 생각하는 최고의 초콜렛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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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0

Equipment / 2008. 11. 5. 10:10



RICHART, Made in France

Petits RICHART Collection



판형초콜렛으로 유명한 프랑스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초콜렛을 '예술' 그 자체로 만든 사람이 있다.
1925년 리옹에서 조그마한 가계로 시작한 RICHART.
쇼콜라이띠에 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의 딸이 1987년 파리에 RICHART BOUTIQUE를 열고 판매를 시작하였다.
제품명에 Collection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단순히 먹는 식품이 아닌, 식품도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이를 반영하듯 이들의 초콜렛은 맛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초콜렛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크기에 비해 과도한 포장과 비싼 가격이 단점이긴 하지만 RICHART의 초콜렛은 그들만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것, 아마 RICHART의 단골고객들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 일전에 게시하던 글이 중간에 어정쩡하게 중단이 되어버려서, 생각나는 대로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 end라는 단어에 연연하지 않고 가끔이라도 초콜렛을 구하게 된다면 꼭 소개글을 올려둘까 합니다.
*** 언제나 그렇듯이 맛에 대한 평가는 없습니다. 단, 구입처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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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이템

Equipment / 2008. 10. 30. 23:09


올해 겨울은 욘석과 함께~
KIEHL'S, Sodium PCA "Oil-Free" Moistur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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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VU-Birch sap

Equipment / 2008. 10. 28. 22:24


KOIVU-Birch sap, Made in Republic of Finland


얼마전 우연히 인터넷의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토불이'라는 단어를 시대의 사기극이라고 생각하는 나 이기에, 우리나라의 물이 세계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물 또한 식품이라고 생각하면 신선도와 포장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할지라도 바로 떠서 바로 먹는
물이 최고이며,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물이 그나마 좋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기도 하다.

생수를 사먹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장난처럼 이야기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정말 물을 사먹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린
지금의 시대....
웰빙바람을 타고 외국산 고급 생수들이 말 그대로 물밀듯이 들어와있었다.
늘상 마시는 물이지만 그 종류도 엄청나고 또한 가격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비싼 것들도 많더란 것도
알게 되었고....
궁금하면 못참는 성격에 물을 판매하는 곳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한 가지 흥미로운 제품을 알게 되었다.

자작나무 수액.
우리나라에서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유명하기 때문에 그것과 유사한 것이려니 했는데 이리저리 뒤져보니 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마시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바르는 화장수로도 꽤 효과가 좋다는 것.
세상에 믿을 수 없는 것이 광고라고 하지만 그래도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아야 하는 광고.
나는 어느새 그 광고에 몰입되어 이리저리 자료를 뒤져보게 되었고, 내친 김에 구입해서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버치샙.
핀란드에서 생산된 이 자작나무 수액은 최신의 공법을 통해 거의 무균상태에서 제조되어 나름 완벽한 포장으로 세계로
수출이 된다고 하였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하던데 나만 늦은건지;;;;
일설에 의하면 핑클의 멤버였던 모 양이 이 버치샙을 음용수 그리고 화장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했다.
믿거나 말거나;;;;

3개 1set로만 판매를 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곳에서 구입을 하였고 배송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문한 다음날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가 찍혔다.
광고전화인가 하고 받지 않으려다 혹시나 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물을 주문한 사이트의 직원이란다.
집에 배송을 왔는데 혹시 지금 집에 계시냐고, 안 계시면 경비실에 두고 가겠다고....
헉....-_-;;;;
택배사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배송을 하는 시스템이라니;;;;
어떻게 보면 참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받아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맛나게 드시라며 나름 깜찍한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다.

집에와서 어머님이 그 물을 가리키며 아까 물 배달;;;; 온 아가씨가 꼭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고,
그리고 선물로 사과쥬스 하나를 놓고 갔다고 전해주셨다.

하루에 150ml씩, 100ml은 마시고 50ml은 자기전 클렌징을 한 뒤 피부가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살짝 얼굴에 바르고는
그대로 잠자리에 엎어졌다;;;;

처음 며칠동안은 얼굴이 화끈화끈하더라....;;;;
트러블 생기는건 아닌가;; 했는데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 듯 보였다.
효과를 보려면 지속적으로 사용해보아야 할텐데 구입한 것만으로는 대략 길게 써야 3주 정도?

남자가 머 이런것까지 구입해서 별 쑈를 하냐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ㅡㅜ
그래도 극지성과 극건조성 피부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나로써는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기만 하다;;;;
또한, 나 같은 마루타가 있어야 후대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사명감도 있고....ㅋ;;


이래저래, 소소한 지름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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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라고 한다면, 아마도 서로 다른 필름을 사용해보는 것,
이 재미도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필름카메라 전성기 시절에는 참 많은 필름들이 판매가 되었지만 세월이 지나고 필름의 사용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예전에는 흔했던 필름들이 이제는 보기 힘든 경우가 참 많아졌다.

호기심이 많은 나는 내가 구할 수 있는 필름이라면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약간 더 들더라도 꼭 구입해서 사용해보곤 했었다.
그중 특히나 인상에 남았던 필름은 Kodak 최고의 필름 중의 하나라고 불리워졌던 TP, 지금은 필름을 생산하지 않고 있는
AGFA의 B/W Positive Film인 Scala였다.

위의 두 필름과 더불어 참 궁금해하던 필름이 하나 있었다.
ILFORD에서 생산했던 SFX200 이라는 흑백필름.
TP나 Scala는 워낙 유명한 필름이기에 사진찍으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아실만한 것들이지만 SFX는 사실 그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왔던 필름은 아니다.

ILFORD라는 회사의 제품을 보면 '대용품' 혹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제품들이 종종 보인다.
대표적인 두 가지 제품이 XP2와 SFX이다.

XP2는 C-41현상을 하는 칼라필름이지만 이미지는 흑백이다.
흑백이미지를 원하지만 흑백필름 현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널리 통용되고 있는 C-41프로세스를 이용해 흑백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지방에서 흑백현상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현상소로 보내든지 아니면 자가현상을 하던지 둘 중의 선택을 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XP2가 나옴으로써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FDI에서 손쉽게 현상, 흑백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이 꽤나 크게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SFX는 적외선필름의 대용품이다.
Kodak의 HIE와 같이 전문적인 적외선필름이 있기는 하지만, 필름의 가격이 매우 고가이며 보관 시 온도를 철저하게 지켜주어야 하고, 촬영할 때는 반드시 암백을 이용하여 카메라에 장전해야 하며 HIE만의 프로세싱 과정을 거쳐야 하는 관계로 현상비용 또한 고가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그 불편함과 비용적인 부담을 안고 촬영을 해야만 했었다.
이런 불편함에 대한 대응책이 바로 SFX이다.
필름 가격은 HIE 등에 비해 비교적 현실적인 가격이며, 보관은 그냥 일반필름들과 마찬가지로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암백이 필요없이 카메라에 로딩이 가능하며 일반흑백필름들과 동일 혹은 유사한 프로세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현상비용 또한 매우 현실적이다.
평소에는 그냥 감도200의 일반흑백필름이지만, Red 필터를 사용하면 그 때부터는 적외선필름으로 변신한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적외선필름의 맛을 느껴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구미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했지만 사용량의 감소로 인하여 몇 년전 단종이 되었었다.
그러다가 작년무렵이던가 ILFORD에서 제한적으로 재생산을 시작하였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 생산량을 극히 제한한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온듯 하였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여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호주에 거주하고 계신 지인의 도움을 얻어 한 롤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했었는데....+_+
단골현상소에 물어보니 현상 가능하다고 해주셨고 꼭 적외선필름 처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일반흑백필름처럼 사용해도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4컷이라 아껴서 사용해야할듯 하지만 그래도 참 기대가 된다.

이번 주말에는 SFX200을 들고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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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ST

Equipment / 2008. 10. 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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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 이후 과연 어떤 카메라를 구입해야할까?
별것 아닌 문제일 수도 있지만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손에 익은 Aria를 다시 구입하자니 조금 그렇고....
그렇다고 RTS III를 구입하자니 금액적인 면이나 기타 다른 것에서 걸리는 것이 많았다.
Contax를 아예 포기할 수는 더더욱 없고....
이런 상황에서 지인이 소유하고 있던 이 카메라를 예전에 한번 보게 되었다.
RX를 사용하다가 선생님께서 한창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셨던 ST를 몇 달동안 촬영해본 적은 있었다.
나에게 ST를 물려주시고 선생님은 RTS III로 기변을 하셨지만....ㅎㅎ;;
예전 사용했을 때 나쁘지 않았던 느낌이 있었다.
너무 가볍지 않고 딱 있을 기능만 있고, 무엇보다 모든 SLR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셔터음을 보유하고 있는 녀석이기도 했고....
Contax를 구입하고자 할 때 고장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Aria 이후 나에게 있어 대안은 ST가 최적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었다.
그리고 우연히 지인을 만나게 되어 장난으로 카메라 판매 안하시냐고 물어보게 되었다.
주신다고 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나는 박스에 고스란히 담긴 ST를 가져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Aria보다는 먼저 출시된(그래봐야 2년이지만) 바디라서 그런지 편의성이나 그런 점에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역시나 명불허전이다.
한창 사진이 안된다고 징징대고 있었는데, 내가 사진을 한창 배울 때 사용했던 그 카메라.
우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무언가 나에게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힌다.
나의 새로운 동반자, Contax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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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 2008. 9. 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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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져보는 전각(篆刻).

예전부터 하나쯤 소유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릴 때는 내가 사모은 CD 북크렛 맨 뒷장에 내 도장을 찍기도 했고....-_-;;;;

책 맨 뒷장에도 찍었다;;;;

지금 그 CD와 책들을 보면 참 웃음도 나고 나도 어릴 때는 나름 귀여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얼마전 이 전각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이 도장을 사용할 사진을 찍어야할텐데....

언제나 그게 제일 문제다....- _-;;;;

또 한가지.

도장 찍는 것도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요즘 하루에 몇 번씩 도장 찍는 수련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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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콜렛~*

Equipment / 2008. 8.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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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E Setsuko.

오직 동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콜렛.

1950년부터 시작하여 최고급 초콜렛만을 생산해온 수제초콜렛 브랜드.

거기에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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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PAUL HEVIN.

세계적인 쇼콜라티에인 JEAN-PAUL HEVIN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1990년부터 만들고 있는 초콜렛.

프랑스와 일본에 샵을 두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도 유명한 초콜렛 브랜드.

위 사진의 초콜렛은 'LAIT CARAMEL SALE'

우유의 달콤한 맛과 캬라멜의 달콤한 향이 멋지게 조화된 초콜렛이었다.




이렇게 귀한 초콜렛을 맛볼 수 있다니.

ㅜㅡ



아....

며칠동안은 초콜렛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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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09

Equipment / 2008. 5. 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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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s, Made in Japan

Mary's TREOW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면 세상에는 참 많은 초콜렛이 있다....

초콜렛으로 유명한 나라에는 반드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초콜렛 브랜드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고,

특히나 유럽에는 한 나라 안에서도 자웅을 겨루는 몇몇개의 브랜드가 동시에 존재하기도 한다.

유럽이나 미국대륙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초콜렛을 받아들였지만 그 전파속도는 상당히 더딘편이었다.

하지만 아시아는 매우 늦은 시기에 초콜렛을 알게 되었지만 그 보급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라고 생각된다.

특히나 이웃나라인 일본의 경우 이미 초콜렛 시장은 유럽의 어느나라 못지 않게 커다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수제초콜렛을 제외하고 대량생산되는 비교적 큰 브랜드 하나를 가지고 있다....

바로 Mary's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특히나 이 Mary's가 유명한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선물하는, 그 풍습 아닌 풍습을 만들어 낸 회사이기 때문이다....

발렌타인데이에 분명 이보다 더욱 고급스런 초콜렛이 많기는 하지만 이 Mary's 초콜렛을 선택하여 선물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작은 센스아닌 센스일 수도 있을 것이다.

비스코티, 프랄린, 가나슈 등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나 위 사진의 TREOW 프랄린 시리즈와 녹차가나슈 제품은 매우 인기가 좋다....

일본의 초콜렛 열풍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며 전세계의 유명한 브랜드를 비롯하여 수제초콜렛 명인들의 개인샵이 동경을 중심으로 전 열도에 퍼져있다....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부럽기도 하지만,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이런 광경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중후함과 섬세함이 담겨있는 초콜렛, Mary's....

내년 발렌타인데이에는 이 Mary's를 선물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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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08

Equipment / 2008. 4.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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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t & Sprungli, made in Switzerland



Lindor, 18 Pic
Swiss Dark Thins, 125g
Pralines Noir's Origine(Cuba and Ecuador), 120g




스위스, 알프스 산맥과 요들송으로 유명한 나라이지만 또 하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초콜렛이라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유럽의 여러나라들 가운데 스위스는 초콜렛을 가장 늦게 받아들인 나라이지만,

아마 스위스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초콜렛을 먹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중세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초콜렛 제조기술에 많은 발전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스위스는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을 하시면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스위스 초콜렛을 들여온 것은 1970년대 초반 동양제과에서 Suchard 社의 대표제품인

'Milka'를 판매한 것이었습니다.

아마 30대 중반 정도 되신분들은 보라색 포장지에 젖소가 그려진 정겨운 포장을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Suchard 社와 더불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회사가 바로 Nestle 社 입니다.

코코아분말로 유명한 회사이고 '분유'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콜렛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곳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해드릴 이 회사, Lindt 社.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쉽게 제품들을 구할 수 있어서 별거아닌 회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Lindt 社의 초콜렛은 절대 싸구려 제품이 아닌 꽤 고급의 초콜렛인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초콜렛을 먹을 때 입안에서 살살 녹아 부드럽게 사라지는 이 느낌.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Lindt 社의 설립자인 Rudolf Lindt가 개발해 낸 '콘킹'기법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 신기술이었습니다.

Lindt 社의 주력은 바 형태의 초콜렛이며 특히 thin 초콜렛은 얇고 부드러움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코코아 함유량 33% 미만의 제품도 많지만 53%이상의 평범한 다크바를 시작으로 하여,

99%의 눈물나게 독하면서도 은근히 땡기는 초콜렛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초콜렛을 시판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초콜렛을 맛볼 수 있는 Lindt 제품들.

부드러운 밀크초콜렛 그리고 진한 다크까지,

오늘 다양한 스위스 초콜렛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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