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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1.23 핸드폰 9
  4. 2009.01.06 Hexar 22
  5. 2008.12.18 Chocolate holic #13 2
  6. 2008.12.17 삼각대 8
  7. 2008.12.01 UPS 6
  8. 2008.11.30 The ART of SHAVING 6
  9. 2008.11.23 한라산 10
  10. 2008.11.12 Chocolate holic #12 7

: )

Equipment / 2009. 2. 11. 12:19




포크, 스쿱, 스푼


Francfr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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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Zeiss

Equipment / 2009. 2. 4. 12:59




종합의류브랜드로 도약하는, Carl Zeiss;;;;
사진의 양말 이외에도,
셔츠며 모자며 여러가지 종류의 물품이 준비되어 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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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Equipment / 2009. 1. 23. 08:16
핸드폰을 사용해온지도 이제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동통신 수단으로 처음 사용해본 것이 아마도 삐삐였을듯 하다.

고등학교 2학년때인가 처음 구입한 삐삐.

당시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Motorola Bravo plus였다. 일명 탱크라고 불리우던.

몇번의 기변을 하다가 대학교 입학 그리고 군대.

전역 후 핸드폰을 구입하였는데 처음 구입한 핸드폰도 Motorola.

아직까지 내가 최고의 전화기로 찬사를 아끼지 않는 StarTec이다.

1998년도에 구입하여 2002년까지 5년을 사용하는 동안 통화품질이라는 측면에서는 한번도 실망을 준적이 없던 녀석.

케이스갈이도 한두번 해주고, 배터리도 여벌로 2-3개씩 더 사고 정말 애지중지 사용하였다.

어머님이 빨래만 안하셨어도 몇 년 더 사용했을텐데....ㅡㅜ

그리고 잠시 LG에서 나온 지르코튬 모델을 사용했었다.

그 이후로 LG 전화기 안산다-_-

2004년에 구입한 건 StarTac2004.

이 녀석은 딸깍 소리 안난다고 기존 StarTac사용자들이 들고일어나서-_-

원하는 사람에 한해 A/S센터에서 딸깍 소리가 나는 케이스로 교체를 해주기도 했었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하다;;;;

이녀석은 한 3년 사용했었다. 다른건 다 만족했는데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좀 모양새가 안난다는 단점이;;;;

그리고 새로 구입한 건 RAZR.

케이스 재질도 마음에 들고 우선 화면 넓직하고 소리 큰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배터리가 약간 일찍 닳아 버리나는거.

바로 어제까지 잘 사용했었다.


휴대전화번호 통합으로 인하여 기변을 하거나 통신사를 바꿀 때 010번호로 바꾸어야 하는게 싫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10년 넘게 사용해온 내 휴대폰 번호도 내 재산인데 왜 마음대로 뺐어가는건지-_-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휴대전화번호 통합이 향후 서비스 및 관리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이런 연유에서 인지 요즘 나오는 휴대폰은 거의 3G용이고 내가 사용하는 번호는 3G용 핸드폰에는 입력이 되지 않는다.

핸드폰이 고장나버리거나 하면 어쩔수 없이 번호를 바꾸어야하는 실정.

이래저래 찾던 중, 이번에 새로 출시된 Motorola의 터치형 핸드폰이 2G라고 하길래 큰맘 먹고 질러볼라고 했더니,

너무 비싸다-_-

그래서 선택하게 된 전화기.

바로 욘석!!
















MOTOKRZR, FIRE다.

기능이 먼지, 외관이 어떤지 가물가물했지만 2G핸드폰이라고 해서 좋았고 외관이 빨간색이라고 해서 그냥 샀다-_-

액정이 RAZR에 비해 오히려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사람의 적응의 동물이라.

문자형식은 워낙에 Motorola 제품만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없고,

메뉴도 대부분 비슷비슷하여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다.

무엇보다 귀에서 입까지 무리없이 도달하는 커다란 기럭지가 맘에 든다.

암튼 결론은,

핸드폰 기변해씸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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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r

Equipment / 2009. 1. 6. 14:12



네, 다시 구입했습니다-_-

한동안 잘 쓰다가, 단순히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시집보냈던 녀석.

계속 생각이 나길래 안되겠다 싶어 데리고 왔습니다.

잘 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Konica Hexar, Tita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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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3

Equipment / 2008. 12. 18. 09:22

 

GHIRADELLI, Made in U.S.A.

 

Dark SQUARE™(Dark Chocolate with Raspberry Filling, 60% Cacao Dark Chocolate, Dark Chocolate with Mint Filling)
Intense Dark™ Chocolate(Twilight Delight™ 72% Cacao, Espresso Escape™)
Dark Bar, Intense Dark™ 72% Cacao



Hershey(허쉬)라는 상표로 대표되는 미국의 초콜렛.
전형적인 판형이나 프랄린 종류와는 틀리게 미국의 초콜렛들은 보다 실용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아마도 우리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초콜렛들은 미국산 초콜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시아나 유럽의 여타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미국이지만 몇몇 분야에 있어서는 100년이 넘는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또한 놀라울 따름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브랜드도 역시나 짧은 미국의 역사 속에서 100년을 넘게 이어온 기업 중의 하나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라는 관광지 아닌 관광지가 있다.
이 곳은 미국 굴지의 초콜렛 기업이자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세계3대 초콜렛 회사 중의 하나인  Ghirardelli 社의 홍보관이 있다.
원래는 초콜렛 공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1960년대에 관광지로 바꾸어 전세계 초콜렛 매니아들을 끌어모으는 성지 아닌 성지가 되고 있으며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화재에도 굳건히 살아남은, 미국의 근대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Ghirardelli의 초콜렛은 프랄린 종류보다는 판형과 bar형 초콜렛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집스럽게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는 유럽산 초콜렛과는 틀리게 휴대가 편하고 먹기 편한 여러가지 다양한 모양의 초콜렛을 생산해내고 있다.
특히 일반 소매용 초콜렛도 유명하지만 제과 및 제빵의 재료로 사용되는 고품질의 초콜렛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카페에서 많이 사용되는 초콜렛 시럽의 판매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Ghirardelli 핫초코 분말은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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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Equipment / 2008. 12. 17. 11:43


처음 사진이라는 것을 일과 병행하여 시작하게 되었을 때, 정말 장비 구입에 큰 돈이 들어갔다.
우선 카메라와 매크로 렌즈 사는데 상상 이상의 금액이 들었고, 거기에 바로 스캐너 신품구입까지-_-
산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또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삼각대.
당시에는 지금처럼 대중화 된 삼각대가 없었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것 아니면 GITZO를 사는 것이 당연시 여겨졌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지만 나는 선생님의 완곡한 말씀에 이기지 못하고 그냥 구입을 해버렸다.
충무로 세기에서 돈 내는데 왜 이리 손이 바들바들 떨리던지-_-
구입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컬럼절단식.
주로 접사촬영을 하는 관계로 나에게 있어서 컬럼은 불필요한 존재중의 하나였다.
물론 헤드부분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취미로 사진을 계속 찍을줄은 몰랐다-_-
세기에서 실톱으로 컬럼을 절단하니 그나마 무게는 조금 가벼워진듯.... : )

그렇게 구입한 장비들을 들고 온 산하를 누볐다.
백두대간, 낙동정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녀온 산과 강 그리고 섬까지 하면 제대로 기억도 안난다.
이 녀석과 카메라 들쳐메고 성큼성큼 산에 올라가 일하고 사진도 찍고.
그 때는 그렇게 무겁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 삼각대들은 왜 이리도 가볍고 이쁘게 나오는건지....ㅡ.ㅡ

GITZO의 최대 장점은 간단함과 단단함이다.
삼각대야 고장날 일이 없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를 조여주는 부분의 나사는 많이 사용하게 되면 슬슬 풀려버린다.
그래서 등산배낭에는 늘 저 나사를 조일 수 있는 공구를 가지고 다닌다.
다리는 스크류방식으로 조일 수 있게 되어있고 그 조임틀 외부에는 고무가 달려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조였다 풀수가 있다.
단점이라면 겨울처럼 피부가 얼어있을 때는 조였다 풀었다 하는 것이 완전 고통이라는 것.
요즘 나오는 신형들의 경우 삼각대 다리를 한번에 풀었다가 한번에 접는 방식도 있던데 참 부럽다....ㅜㅡ
GITZO 삼각대가 접사 및 산악지형에 편리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GITZO'마크가 새겨져 있는 부분에 숨겨져있다.
저 마크를 살짝 앞으로 잡아 당기면 다리를 펼 때 한번 더 걸리게끔 하여 각도조절을 할 수 있다.
미세한 정도는 아니지만 삼각대의 다리를 어느정도 각도 조절하여 벌릴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리트 중의 하나이다.
요즘에는 많이들 적용된 것이기는 하지만 다리의 끝부분 팁이 일반 평지용과 얼음이나 모래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참 편리하기도 하다. 물론 고무캡 잃어버리면 완전 난감이긴 하지만;;;;
GITZO의 단단함은, 이 회사가 기관총의 삼각대를 만들어냄으로서 부쩍 성장한 회사라는 역사를 알면 조금 이해가 된다.
정말 튼튼하다.
왠만한 충격에 흠집은 날지언정 패이거나 구부러지지 않는다.
산에 다닐 때는 이 녀석을 적당히 풀어서 스틱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_- 은근히 편하다....ㅎㅎ;;

삼각대를 가지고 다닐 때 가방에 넣는 사람도 있고 끈으로 부착을 하는 사람도 있고 전용가방에 넣어 십자로 메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주로 삼각대의 다리 끝 부분을 잡고 거꾸로 해서 들고 다닌다.
그러다가 몇 해전 한창 시위가 극성일 때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다가 불심검문을 받았다;;;;
큰 배낭을 메고(화염병이나 돌이 들어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ㅡㅜ) 한 손에는 쇠파이프를 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담배를 피고 걸어가니 당연히 검문 대상이 될 수밖에;;;;
암튼 불심검문에 걸려 가방 다 디벼지고 신분증 조회에 고생 좀 했다....ㅎㅎ;;
조사 후 이 녀석 압수하려고 하길래 이거 가격 다 쳐주면 주겠다고 막 우겨서 겨우 가져온 기억도 있고....

엊그제 집에 일찍 들어가 방 청소 하는데 구석에서 빼꼼 인사하던 이 녀석.
올 해도 고생했고 아마 내년에도 고생해야할 것 같다....ㅋ;;

기계도 역시 사람과 정이 통할 수 있는, 그런 존재이다.
핵심은 과연 사람이 기계를 그리 대할 수 있는지 그것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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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Equipment / 2008. 12. 1. 17:05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유명한 탁송 및 택배업체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글에서만큼은 앞서 이야기한 그 의미는 잊어주시길.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요즘 시중에서 많이 판매 및 대여되고 있는 덩치가 커다란 정수기와 같다.

우리가 수도꼭지를 틀면 콸콸 쏟아져 나오는 그 수돗물은, 자연채수된 물을 각 지역에 퍼져있는 수도사업소에서 소독 및 살균작업을 거쳐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수한 뒤 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까지 배달되게 된다.

전기 또한 마찬가지.
각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변전소 등을 몇 번 거치면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 전압을 낮추고 최종적으로는 각 방마다 한 두개씩은 벽에 붙어있는 콘센트까지 보급되어 언제든지 콘센트에 플러그만 꼽게 되면 전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제품과 전자제품의 고장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물론 사용하는 사람이 인위적 혹은 불가항력으로 인하여 기기 자체에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사항을 제외하고 전혀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이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
전기 및 전자제품은 왜 고장이 날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각 가정에 공급되는 전기 자체의 불안정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전기도 물과 같아 어떨때는 정해진 규격보다 과도한 양이 흘러들어 올 때도 있고 또한 부족하게 흘러들어올 때도 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그 흐름이 끊겨 정전이 될 수도 있고.
또한 주파수가 불안정하게 인입되는 경우도 있고.
물론 이런 흐름은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체감하기는 쉽지 않지만, 실제로 허용된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전기의 공급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인지되고 있기도 하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UPS는 이러한 전기적인 충격 및 정전으로부터 연결되어 있는 기기를 최대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즉, 전압변동, 주파수변동, 순간정전, 과도전압 등 갑자기 닥쳐오는 전기적인 충격을 미리 흡수하여 연결된 기기에는 언제나 일정한 전기를 공급해준다는 것이다.

원래 UPS의 가장 큰 목적은 정전 시 단 몇분간이라도 전기의 공급을 연장시켜 최소한 컴퓨터의 전원이라도 제대로 off 시킬 시간을 벌자는데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또한 그런 용도로 제일 많이 사용되게 되었다.
하지만 점차 전기 및 전자기기의 종류와 사용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전기충격 등으로부터의 기기보호역할까지 더해져 IT분야를 비롯 전기를 사용하는 왠만한 큰 곳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산업용도로 주로 이용되는 이 기기가 과연 집에 필요할까?
나는 여유만 된다면 충분한 용량의 UPS 한 대 정도는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어짜피 오디오의 경우에는 정전 시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차폐트랜스라는 보조기기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던터라 제외하더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전기 및 전자기기의 보호라는 측면에서 어쩌면 반드시 필요한 기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정전압을 유지시켜주는 장치로는 AVR이 제 용도가 맞겠지만 아쉽게도 가정용의 소형 AVR은 아직까지 상용화되고 있지 못하며 작동 시 소음과 외관의 수려함이 매우 떨어지는 관계로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기 힘든 처지다.

예전에는 우리가 물을 사먹거나 수돗물이 버젓이 나오는데 정수기가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의 하나가 생수이며 왠만한 기업이나 가정집에도 리스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정수기는 이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아마 이 UPS나 AVR도 몇 년안에는 가정용까지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소형도 많이 나왔고 외관도 참 이쁘게 바뀌고 했지만 아직까지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이다.
1KVA 정도 용량의 UPS 한 대 가격이 30-50만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얼마전에는 환율까지 올라서 가격이 또 폭등하고.
내부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2년-3년에 한번 정도는 반드시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모품 비용도 감내해야 하고.
하지만 비싼 돈 주고 구입을 하더라도 절대 후회는 안할만한 기기 중의 하나이다.

학교 연구실에서 내가 교수님을 엄청 졸라서 비교적 고용량의 UPS를 당시에는 엄청난 가격으로 구입하여 비치한 적이 있었다.
왠만한 기자재 한 두개를 더 살 수 있는 금액이었지만 후회 하지는 않으실 거란 이야기와 함께 구입한 UPS.
학교의 경우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전도 꽤 잘 되고, 이래저래 전기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많이 있었다.
한창 실험을 하는데 닥쳐 온 정전.
그동안 실험해온 결과가 싸그리 없어져버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적어도 우리 연구실만큼은 여유로왔다.
꽤 고용량이었기에 적어도 한 시간 정도는 정전이 되어도 편하게 실험을 할 수가 있었으니까.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 구입하게 된 APC社의 대표적인 라인인 Smart UPS.
책상 위에 놓았는데 은근 고급스럽게 생겨서 분위기도 좋고, 소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다.
무언가 복잡하게 생긴 저 판넬.
알고보면 별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어떻게보면 참 필요없는 데 투자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어짜피 소비라는 것이 다 자기만족인 것이니,
소중한 내 기기들을 위한 선택,

나는 매우 만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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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SHAVING

Equipment / 2008. 11. 30. 20:17






남자만이 가지는 특권일수도 있고 아니면 정 그 반대일수도 있는 면도-_-

선천적으로 수염이 빨리 자라지 않는 사람도 있고, 수염이 연약해서 전기면도기는 사용할 수 없는 사람도 있고.

이 '면도'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귀찮을 수도 있지만, 하루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 중의 하나일수도 있다.

이제 10년이 조금 넘은 브랜드이지만 나름 미쿡이라는 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꽤 높고,

헐리우드의 유명배우들이 사용한다고 하여 가격까지 덩달아 올라버린 브랜드, The ART of SHAVING.

피부가 민감한 남자들의 경우, 얼굴이나 턱에서 생기는 트러블의 90% 이상은 면도 중에 생기는 여러가지 마찰과

면도날에 의한 거부감 그리고 면도 시 수염과 함께 깎여버리는 피부표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아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비누로만 하면 간편하고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어디가 깎였는지 찾으려면 눈도 따가운데 이리저리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봐야 하는불편함도 따른다.

그래서 폼을 사용해보기도 하지만 폼으로 인해 덩달하 트러블까지 같이 오는 경우도 많고-_-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하여 면도 시 트러블을 최소화해준다는 것이 제품설명.

민감성 피부는 이래저래 많이 불편하고 힘들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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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Equipment / 2008. 11. 23. 21:20



육지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 한라산.
소주의 도수가 계속 낮아져만 가는 이 시대, 꿋꿋하게 21도를 지켜주고 있는 자랑스런 친구....ㅎㅎ;;
일전에 마신 유리병 한라산에 이어 오늘 얻게 된 한라산 '꼬마병'
한 병 다 마시긴 힘들고, 꼭 소주는 마시고 싶고,
이럴 때 마셔주면 딱 일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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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2

Equipment / 2008. 11. 12. 10:02



Neuhaus
, Made in Belgium


1857년, Jean Neuhaus에 의해서 설립된 굴지의 초콜렛 회사입니다.
벨기에에는 여러 유명한 초콜렛 회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Neuhaus를 최고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초콜렛 제조 역사에서 어떤 특별한 기술이나 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적절히 비싼 가격에 그에 합당한 가장 안정적인 품질을 보여주는 회사가 바로 Neuhaus가 아닐까 합니다.
같은 나라의 Godiva가 최고급 초콜렛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있는 것에 반해 Neuhaus는 일부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는, 같은 나라에서 같은 초콜렛을 생산하지만 그 인지도나 소비층은 약간은 상이한, 그런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슈퍼마켓이나 빵집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는 praline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가 바로 Neuhaus입니다. 또한 이 praline를 감싸는 종이인 발로탕을 개발한 곳도 바로 Neuhaus이지요.
이런 이유로 특히나 Neuhaus의 praline 종류들은 그 다양함과 적절한 배합 그리고 입안에서의 여운까지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달콤함 그 자체를 소비자들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끈임없는 기술개발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연구한 그들의 노력으로 2000년 벨기에 국왕인 알버트2세로부터 벨기에 왕실이 그 품질을 보증하는 'Royal Warrant Holder'를 받음으로서 작은 결실을 맺게 됩니다.

Praline가 유명한 Neuhaus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의 Bar초콜렛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일반 초콜렛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한번 먹어보면 절대로 가격 생각은 나지 않을 정도의 촉감과 맛 때문에 끊지를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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