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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1 첫 장거리 운전 4
  2. 2007.05.29 태백산, 함백산
  3. 2007.05.26 감각 2
  4. 2007.05.23 출장 2
  5. 2007.05.21 직함 16
  6. 2007.05.16 사진계 탐방 2
  7. 2007.05.14
  8. 2007.05.09 이래저래 4
  9. 2007.05.05 어린이가 아니어도....
  10. 2007.04.29 출장 다녀오겠습니다....: ) 6

첫 장거리 운전

Diary / 2007. 6. 1. 07:42

그러니까....

운전면허는 갱신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그동안 운전을 제대로 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지라....ㅡㅡ;;

이번 출장때는 부득이하게 렌트카를 이용해서 장거리 운전을 해야할 일이 발생해버렸다....

겁도 나고....- _-;;;;

양재역 avis에서 차를 빌려 사무실까지 몰고 와서는 바로 고속도로를 향해서 돌진했다;;;;

빌린 차는 뉴아반테 1.6 디젤....

새로 입고된지 3일된 차량으로 내가 두 번째 손님이었다....

조심해서 몰아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더....ㅎㅎ;;

서울을 출발해서 영월, 제천을 거처 태백까지....

태백에서도 여러군데를 돌아다니고, 올때도 마찬가지로....

도합 800km가 조금 안되는 거리였는데, 이놈의 자동차 연비가 정말 좋다....

경유 딱 50,000원으로 기름이 조금 남는 상황이....ㅋ;;


사무실에 들러 짐 부려놓고는 다시 양재역까지 가서 무사히 반환을 하였다....

역시 고속도로 운전보다는 시내주행이 더욱 힘들다는....ㅡㅡ;;


이번 출장, 운전이라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어서 약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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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함백산

Diary / 2007. 5. 29. 23:28

다녀오겠습니다.... : )

태백산, 제가 참 좋아하는 산인데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네요....ㅎㅎ;;

살짝 기대도 되고....ㅋ;;

목요일 밤에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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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Diary / 2007. 5. 26. 00:26

요즘에는 등산이라는 것이 일종의 '취미'의 한가지로 생각되고 있다....

잘 닦여진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참으로 그 기분이 좋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취미'인 사람에게나 통하는 법....

산을 업으로 여기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산은 언제나 가장 고마우면서도 무서운 존재이다....


취미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가볍게 생각하게 되는데, 산이라는 존재는 절대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아무리 작은 산이라도....


산에서는 몇가지 원칙아닌 원칙이 있다....

길을 잃으면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위로 올라가라....

길을 잃은 것 같으면 모르는 길로 가지 말고 온 길을 되짚어가라....등등....


이번 출장을 다녀온 소백산은 설악산, 지리산과 함께 그 규모가 가장 큰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골이 깊고 많으며 등산로가 아닌 곳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추면 언제 어떤 사고를 당할지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조사 첫 날 고치령에서 시작하여 마당치를 찍고 다시 온 길을 돌아와 형제봉까지 찍었다....

이 때까지의 거리는 도상 6km 정도....

문제는 형제봉에서 하산을 해야하는데 이 길이 전혀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물론 남천이나 다른곳으로의 갈림길은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그 길로 가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대략 지형도를 보고 계곡과 능선을 파악 한 후에 적당한 계곡을 잡아서 바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한손에는 전정가위, 한손에는 람보칼을 쥐고 온갖 나무를 꺾고 자르며....

일반적으로 산행에서는 2-3km에 1시간 정도 걸을 수 있으며 길이 아주 험난할 경우 1km에 1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 하산에서 500m를 가는데 1시간을 끊었다....

지형도 상에서 계곡의 길이는 대략 6km, 하산을 시작한 시각은 오후 3시....

대략 3시간을 잡고 시작한 길이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GPS의 수신신호가 약해서 먹통이 되어버리고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멧돼지의 오줌냄새와 배설물이 점점 두려움을 더하게 했다....


오후 5시 정도에 우마차길을 발견했지만 작년 수해로 인해 길을 여기저기 끊어져있고, 사람이 다닌 흔적 마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이 때부터는 얼마만큼 산을 이해하고 산에 다녔는지, 나의 감각에 모든 것을 맡겨야한다....

계곡을 만나고 계곡 주변 사면을 이용해서 하산을 계속하였다....

땀과 빗방울이 범벅이 되어 짠물이 입속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몇 시간을 걸었는지....

일단 일본잎갈나무 숲이 보이고 길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슬슬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 계곡을 벗어나 마을 초입까지 와서 시계를 보니 저녁 7시 20분....

이미 해는 지고 빗방울은 최고점을 달리고 있었다....

10시간 4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여관에 들어와서는 바로 쓰러졌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오랜만에 제대로 소백산 산신령 님께 인사 드렸기 떄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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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Diary / 2007. 5. 23. 14:08


우리의 캔디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았듯이....

나의 출장은 비가와도 눈이와도 간다고 하더라....ㅡㅡ;;










소백산 다녀오겠심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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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함

Diary / 2007. 5. 21. 09:33



회사의 규모가 작고 사장님과는 회사의 창업 때부터 같이 일을 해왔던지라....

흔히들 회사에서 서로를 부를 때 쓰는 '직함'이라는 것이 왠지 어색했던 울 회사....

애초부터 나는 사장님을 '선생님'이라 불렀고....

선생님도 나를 부를 때는 흔히 이름을 부르고는 했었다....

친근감도 있고 왠지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는데....



오늘 주간회의를 하는 중에, 직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생각하여 직함을 가지고 불러야겠다고....

대외적인 나의 직함은 '선임연구원'이다....

솔직히 아주아주 부담스러운 직함이다....

실력도 없는게 무슨 선임연구원....- _-;;;;





거기에 한 술 더해서 오늘은 사장님이 결정타를 주셨다....

























'박 과장'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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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 탐방

Diary / 2007. 5. 16. 10:01


몇달 전, 한국사진영상신문에서 취재요청이 있었다....

'사진계 탐방'이라는 코너 중, 아마추어 동호회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Contax Club을 소개하고 싶다는 것 이었다....

구지 만류할 이유가 없어서 승락을 했고, 약속날짜와 장소를 잡고는 여인우 군과 함께 충무로 모 cafe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

약 한시간 정도 이어진 인터뷰....

우리가 하는 말을 기자분은 수첩에 빼곡히 적기에 바쁘셨었다....

2주에 한번씩 나오는 신문이라 정확이 언제 기사가 실릴지는 모른다는 말씀을 남기고 우리는 헤어졌다....

엊그제인가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기사가 나왔다....

조금 과장된 점도 있고 대외용 멘트들도 있기는 하지만, 기사를 보니 기자분 참 글 잘 쓰신것 같다....ㅎㅎ;;

저 글에 실린 일들을 올해는 반드시 해야할텐데....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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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2007. 5. 14. 23:00


요즘들어 지금 내가 직업으로 하고 있는 일이 정말 나에게 '맞는' 것인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곤 한다....

그동안 배워온 것이 이것이기 때문에 억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나에게 맞는 것인지....


사람이 참 간사한게 현재 상황에 따라 그 기준과 판단이 바뀐다는 것....

일이 잘 될 때는 '역시!!' 하는 생각이 앞서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사표를 쓸 것만 같은 느낌....

이것이 내가 얼마나 현재 주어진 업무를 좋아하고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라면....

또 한가지 질문을 던진다....

좋은 리더란 무엇일까?

자신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

아니면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아랫사람에게 그 기회를 주는 사람?

상황에 따라 틀리겠지만 나는 후자의 사람을 '존경' 하는 듯 싶다....


아무래도, 한 사람과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그동안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고, 그것이 안좋은 면이라면 그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 관련된 모든 것이

좋지 않게 보이는 것 같다....



이제 슬슬 떠날 때가 된 것인지....

약간 씁쓸함을 가지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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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Diary / 2007. 5. 9. 23:20

사무실도 점점 바빠지고!!

출장도 횟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ㅋ;;

사람 몸이라는 것이 참 신기한것이....

처음에는 몸이 힘들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다 보면 어느새 힘든것을 잊게 됩니다....^^a

겨울동안 다니지 않던 출장 다니느라 좀 고단하더니 지금은 괜찮네요....ㅎㅎ;;


요즘엔 주말에 사진보다는 사람을 중요시하게 됩니다....

제 사진의 주제가 언제나 사람이다보니, 사진을 생각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도 같구요....: )

그러다보니 사진은 영....-_-;;;;


음악도 많이 못들어서 아니, 오디오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음악 글도 거의 못올리구요....ㅡㅜ

새롭게 티슷호리를 어떻게 채워야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무언가를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항상 볼 것 없는 이 곳에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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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아니어도....

Diary / 2007. 5. 5. 08:52

어린이날은 좋다.... : )

금요일 이었으면 더욱 좋았을것을....ㅋ;;

오늘도 카메라를 메고 거리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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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로 갑니다....ㅎㅎ;;

배가 제대로 떠야 할텐데....-_-;;;;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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