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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3 .... 6
  2. 2007.12.09 ....
  3. 2007.11.29 Contax T2 6
  4. 2007.11.20 Flagship 12
  5. 2007.08.08
  6. 2007.01.17 Distagon 1,4/35

....

Photo / 2007. 12. 13. 23: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ax T2 // Kodak 400UC // 5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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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2007. 12. 9. 22: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ax T2 // Kodak TX // 5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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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T2

Equipment / 2007. 11. 29. 11:5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사진도 잘 안찍히고....

무언가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중해서 찍기 보다는 그냥 걸어다니면서 막막 찍고 싶었다....

어찌보면 셔터를 부담없이 누르고 싶었다....

애초에 롤라이35를 생각했었는데, 내가 원하는 녀석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녀석....

당분간은 이녀석과 친하게 지내보아야겠다....



Contax T2, Titan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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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gship

Diary / 2007. 11. 20. 23:11
Contax라는 브랜드의 Aria라는 조그마한 카메라를 오래가지고 다니다보니....

가끔 사람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제 Flagship 하나 구입할 때 안 되었어요?'


사진을 좋아하고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각 메이커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Flagship 카메라 한 대쯤은 소유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 일꺼다....


'에이, 비싸자나요~~'


이런 답변으로 넘어가고는 하는데....

물론 가격적인 문제도 문제이지만, 내가 Flagship 바디를 구입하지 않는데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자신의 주력카메라라고 한다면 언제나 늘 주인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취향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무겁고 큰 바디는 '언제나, 늘' 이라는 단어와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작고 가벼워 언제나 가지고 다닐 때 부담이 되지 않는 카메라....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주력카메라는 그런 것이다....

기능상의 부족함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카메라의 모든 기능은 이미 196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모든 카메라에 들어있다는 생각이다....

단지 기본적인 기능에 얼마나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가의 차이일뿐....

늘 그랬듯이 가장 좋은 카메라는 사용자와 제일 오랜시간 호흡을 맞추어온 카메라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Aria가 메인이고 주력이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카메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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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2007. 8. 8. 00: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tax Aria. Distagon 1,4/35. Kodak TMY. 5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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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gon 1,4/35

Equipment / 2007. 1. 17. 17: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렌즈를 구하기 위해서 참 오랜시간동안 찾아 헤메었다.

특히나 내가 이 렌즈를 구한 때는, 품귀현상과 C/Y 렌즈들의 단종소식이 전해지면서....

점차 Contax 렌즈들이 자취를 감추어갈 때와 맞물려서 더 심했던 것 같다....

솔직히 구하려면 이보다 훨씬 전에 구입할 수도 있었는데, 구입이 상당히 망설여진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라고 한다면, 우선 이 렌즈는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렌즈이기 때문이다.

칼라사진에서 특정색이 튄다고 하는 사람부터, 칼라나 흑백이나 모두 좋다고 하는 사람까지....

카메라나 렌즈를 구하는데 있어, 많은 사람들의 조언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것을, 이 렌즈를 구하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조리개 값이 1,4라고는 하지만 67mm의 엄청난 필터구경과 무게 그리고 크기....

여러가지 제한적인 요소가 따르는 놈이기도 하지만, 구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듯 하다....

이제 이 녀석과 함께 생활한지 2년 정도가 되어간다....

사용기라도 작성을 해야겠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이 녀석의 특성을 보여줄만한 그 무언가를 찾지 못해 작성을 미루고 있다....

지금까지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Distagon 1,4/35를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Contax렌즈를 사용해보았다고 이야기하지 말아라"

누군가 내가 이 렌즈를 구한다고 할 때 해준 이야기이다....

100% 공감을 하지는 않지만, 2년 정도 사용을 해본 느낌으로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Zeiss가 생산한 135 포멧의 렌즈 중에서, 그네들의 최신 렌즈기술이 집합된 렌즈 중의 하나이며, 최외곽에 위치한 저 Aspherical element는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한 느낌을 가지게 할만한 충분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원래 35mm 화각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녀석을 계기로 나는 35mm라는 화각을 좋아하게 되었다....

크고, 무겁고, 비싼 렌즈이지만 한번쯤은 써볼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녀석....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Distagon 1,4/35에 대한 짧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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