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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3.15 오랜만에 6
  2. 2010.01.24 Tessar 23
  3. 2009.05.05 135 or 120 8
  4. 2009.02.08 가격과 상관없이 9
  5. 2008.10.01 Contax ST 10
  6. 2008.04.06 Mamiya C330 Proffesional S 14
  7. 2007.12.13 P&S 8
  8. 2007.11.20 Flagship 12

오랜만에

Diary / 2010. 3. 15. 15:50
근래들어 ST만을 이뻐해주고 있다보니,

다른 카메라들이 화가 났을까 싶어서....

주말을 이용해 카메라들이 담겨있는 락앤락 정리를 했다....

ST말고 다른 카메라를 좀 사용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이리저리 둘러보다 눈에 들어온 카메라, Nikon F2....

이 녀석을 구입한게 2007년이니 벌써 햇수로 3년이 넘었다....

아마도 오지에 촬영을 가거나,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게 될 그런 곳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도 M3와 F2, 이렇게 두 개의 카메라를 가져갈 듯 싶다....

그 정도로 나 뿐만아니라 사진동호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카메라....

지금은 디지털카메라의 기세에 눌려 별다른 힘을 쓰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Nikon의 역사 속에서 F2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정도로,

기계적으로도 그리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녀석 중의 하나다....

스캔한 사진 폴더를 보니 2009년 초반에 사용하다가 락앤락에 넣어둔 듯 하다....

거의 일년 동안이나 잠자고 있었지만,

필름을 장전하고 셔터를 눌러보면, 역시 이 녀석만의 느낌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비교적 작고 아담한 크기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한번 들어보고는 흠칫 놀라는 녀석....ㅎㅎ;;

Nikon의 모든 카메라들 중에서, 악세사리가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카메라....

오늘따라 이 녀석이 참으로 이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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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ar

Equipment / 2010. 1. 24. 00:13




Contax ST
Tessar 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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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or 120

Diary / 2009. 5. 5. 22:25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위의 숫자만 딱 보아도 답이 나오는 이야기일지 모른다.

필름을 사용하면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판형(135 포멧의 Half에서부터 8*10의 대형까지)을 사용해볼 수 있고,

또한 각 판형별로 출시되어 있는 각종 필름들(컬러네가, 컬러포지, 흑백)을 골라서 촬영해볼 수 있고,

거기에 가지각각의 시도(크로스현상, 증감현상, 감감현상 등)를 해볼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물론 디지털카메라에서도 후보정 등의 디지털암실 작업을 통해 유사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기는 하지만,

촬영할 때 촬영자가 임하는 자세 혹은 느낌이 틀리기 때문에,

각각의 결과물은 동일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직접 촬영 혹은 작업한 사람이라면

그 차이를 명확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중형카메라를 소유해본 적이 없다.

물론 장기간의 대여 혹은 테스트 등을 위탁받아 사용해본 적은 있지만,

그 제품이 나의 것일 때와 남의 것 일때는 또한 그 카메라를 대하는 자세나 촬영 시 느껴지는 감정에서는

차이가 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왜 중형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가?

첫번째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재미를 보다 오랜동안 지속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를 단기간에 섭렵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사진을 한 두해 찍을 것도 아닌바에야,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를 두루두루 오랜동안 사용해보고 싶었고,

아직 135포멧에서 내가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카메라보다 많기 때문이었다.

두번째는, 스캔의 어려움 때문이다.

135포멧 필름은 그 크기가 비교적 작기 때문에 필름의 휨현상이나 기타등등에서 120포멧 필름보다는 자유롭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고가의 스캐너를 통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나에게 고가의 스캐너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세번째는, 실력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런 소리를 하면 지나친 겸손(?)이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잘 아시다시피 135포멧의 비율과 120포멧에서 각 판형(6*45, 6*6, 6*7, 6*9)의 비율은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피사체를 들여다볼 때 각 포멧별로 피사체를 선별하거나 혹은 그간의 경험을 통해 적절한 구도를 찾아야 한다.

워낙 135포멧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아직까지 나에게 다양한 포멧의 필름사용은 무리라는 생각이 있었고,

이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 이다.


6*6판형을 대표하는 핫셀을 처음 사용해보았을 때는 너무나 어려웠다.

정방형 사진은 피사체에 집중되는 효과는 더없이 좋지만, 주피사체가 없는 사진일 경우에는,

각 피사체를 어떻게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배치하느냐에 따라, 감상자가 받는 느낌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6*6판형은,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어렵고 힘들게 생각될 수도 있다.

주로 RF형 카메라가 많은 6*9판형의 경우에는 RF카메라가 가지는 단점 아닌 단점 중의 하나인,

최단거리 문제가 가장 심각했다.

가깝게는 90cm, 기본 1m는 되어야했기에(물론 본인이 사용했던 카메라들 중에서),

사람사진 그리고 근접사진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그러다가 비교적 오랜기간 동안 사용해본 6*7판형의 SLR형 카메라.

135포멧에서 느낄 수 있는 비교적 안정적인 화면구성과, 다른 카메라들에 비해 비교적 가까운 촛점거리,

그리고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좋아하는 나에게 딱 좋은 크기와 무게.

광각과 표준렌즈를 사용해본 느낌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빌려서 사용해본 또 하나의 6*7판형 SLR형 카메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종은 아니었지만, 그 느낌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꽤 많은 필름을 소비하며 그리고 현상, 스캔을 해보니,

정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깡패는 다름아닌 판형이었다.


135포멧에서는 느끼기 힘든 풍부함,

36컷처럼 많이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 10컷의 여유로움.


솔직히 아직까지 중형카메라에 대한 갈망은 많지 않지만,

한가지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면,

내가 중형을 구입하게 된다면, 6*6보다는 6*7을 사고 싶다는 것이다.


점점 비싸지는 필름가격과,

단종되는 숫자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어찌보면 하루라도 빨리 중형카메라를 구입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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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상관없이

Diary / 2009. 2. 8. 21:54
무언가 좋아하는 부류의 물건을 가지게 되면, 참으로 설레이기 마련이다.

얼마전 Holga 한 대를 우연한 기회에 들이게 되었다.

120포멧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는 아직까지 여러가지 이유에서 구입을 하지 않고 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

암튼,

조리개값 F8과 F11.

셔터스피드는 1/100초에 고정되어 있는 녀석이지만,

과연 내가 사용하면 어떤 사진을 뽑아내어 줄 것인가 하는 설레임과 궁금함에,

주말 내내 이 녀석을 들고 다녔다.


아직 현상 전 이지만, 예전 Lomo를 사용할 때의 느낌으로 촬영하였다.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조절에 제한이 있기는 했지만,

목측식이라 촛점의 압박에서 벗어나니 무엇보다 편했고,

6*6으로 촬영 시 12컷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36컷을 찍을 때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현상을 맡기고 집에 들어왔는데,

사뭇 내일 찾아볼 결과물이 기대된다.


내가 촬영한 장면들이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이 걸리는 기다림이지만,

필름을 사용하는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우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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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ST

Equipment / 2008. 10. 1. 16: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Aria 이후 과연 어떤 카메라를 구입해야할까?
별것 아닌 문제일 수도 있지만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손에 익은 Aria를 다시 구입하자니 조금 그렇고....
그렇다고 RTS III를 구입하자니 금액적인 면이나 기타 다른 것에서 걸리는 것이 많았다.
Contax를 아예 포기할 수는 더더욱 없고....
이런 상황에서 지인이 소유하고 있던 이 카메라를 예전에 한번 보게 되었다.
RX를 사용하다가 선생님께서 한창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셨던 ST를 몇 달동안 촬영해본 적은 있었다.
나에게 ST를 물려주시고 선생님은 RTS III로 기변을 하셨지만....ㅎㅎ;;
예전 사용했을 때 나쁘지 않았던 느낌이 있었다.
너무 가볍지 않고 딱 있을 기능만 있고, 무엇보다 모든 SLR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셔터음을 보유하고 있는 녀석이기도 했고....
Contax를 구입하고자 할 때 고장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Aria 이후 나에게 있어 대안은 ST가 최적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었다.
그리고 우연히 지인을 만나게 되어 장난으로 카메라 판매 안하시냐고 물어보게 되었다.
주신다고 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나는 박스에 고스란히 담긴 ST를 가져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Aria보다는 먼저 출시된(그래봐야 2년이지만) 바디라서 그런지 편의성이나 그런 점에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역시나 명불허전이다.
한창 사진이 안된다고 징징대고 있었는데, 내가 사진을 한창 배울 때 사용했던 그 카메라.
우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무언가 나에게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힌다.
나의 새로운 동반자, Contax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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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름 : Mamiya C330 Proffesional S

형    식 : 6 x 6 렌즈 교환식 2안 리플렉스 카메라(TLR)

발    매 : 1983년

기본렌즈 : Mamiya-Sekor 2,8/80

최단촬영거리 : 35.4 cm(기본렌즈 장착 시)

렌즈셔터 : Seiko 0번(B, 1~1/500초, MX 접점,  셀프 타이머, 셔터 Lock)

파 인 더 : 핀트 후드 착탈식, 3.6배 루페, 시야율 92%, 패럴렉스 자동보정

촛점방식 : 좌우 노브에 의한 랙 피니언, 고정장치

규    격 : W122×H169×D110mm, 1710g

교환렌즈 종류 : 2,8/80, 4,5/55, 3,5/65, 3,5/105, 4,5/135, 4,5/180, 6,3/250(총 7종류)

계    보 : 최초의 렌즈 교환식 TLR인 ‘Mamiyaflex C’ 출시.
 
               1962년, ‘C3’와 보급형인 ‘C2’ 출시.

               1965년, ‘C33’과 ‘C22’ 출시.

               1968년  ‘C220’ 출시.

               1975년 ‘C330’ 출시.

               1976년 ‘C330f’ 출시.

               1983년 ‘C330S’ 출시. 1994년까지 판매, 단종.

기타특징 : 렌즈 교환이 되는 유일한 2안 리플렉스 카메라(TLR)







원래 TLR은 전.혀. 관심이 없는 카메라였습니다....

촬영 시 파인더에서 상의 상하좌우가 반대로 보이고 움직인다는 것은....

저처럼 감각이 둔한 사람에게는 쥐약과도 같은 것 이기 때문이지요....-_-

수많은 롤라이플렉스의 물결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딱 한가지....

TLR 중에서도 사용해보고 싶었던 기종이 있었습니다....

네, 바로 사진의 저 카메라이지요....



수많은 카메라 제조회사 들이 있어왔고 지금도 존재하지만....

시대를 앞선 생각과 기술력으로 오히려 당시 시대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간 카메라들이 많으며....

그런 카메라를 주로 생산해온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회사들을 꼽을 수 있는데,

위의 카메라를 제조한 Mamiya 社 역시 그런 회사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전혀 뒤쳐질 것이 없는 제원과 렌즈교환이 되는 TLR이라는 발상의 전환....

수많은 카메라를 만져보고 사용해보았지만 만져보는 순간 '잘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딱 오는....

정말 몇 되지 않은 느낌을 준 카메라 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사용해볼 기회가 탐탁치 않았었는데....

마침 지인이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다며 교환렌즈 중의 하나인 Mamiya-Sekor 4,5/65와 함께 빌려주어

약 3달 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왜 TLR이지만 사용해보고 싶었을까?

크게 두 가지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렌즈 교환이 된다는 것....

두번째는 카메라 자체에 벨로우즈를 내장하고 있어 근접촬영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짧은기간이지만 사용해 본 소감을 이야기해 본다면....

우선,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사용자를 배려한 설계가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근접촬영 시 파인더 상에서 노출보정 수치를 바늘로 표시하여 알려주게 되어 적정노출 계산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벨로우즈의 특성 상 최단거리로 갈수록 장력에 의해 촛점이 틀어지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손가락이 닿는 곳에 고정장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손의 크기와 촬영습관을 고려, 셔터가 두 군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렌즈교환 시 적절히 교환이 되지 않았을 경우 파인더에서 이를 알려줍니다....

다중노출 촬영이 매우 편리합니다....

패럴럭스 자동보정으로 시차를 자동보정해 주기 때문에 TLR이지만, 파인더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장점들이 존재하며, 사용할 수록 이런 작거나 혹은 세심한 배려에

감동아닌 감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왜 빛을 받지 못하고 서서히 사라져갔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기와 무게가 한 몫을 단단히 했으리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렌즈 장착 시의 무게가 1.7kg -_-

크고 무거운 카메라 좋아하는 저도 하루종일 들고 다니니 무겁기는 무거웠습니다;;;;

동일한 제원(근접촬영 제외)의 롤라이플렉스 모델보다 최고 1kg이나 더 나가는 무게와....

벨로우즈가 달려있는 탓에 크기가 의외로 커서 왠만한 가방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이 두가지 이유로만 본다면 기동성면에서는 거의 제로점수가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튜디오에서 사용을 한다면 최적일 수 있겠지만....

이미 Mamiya는 스튜디오용 중형 SLR을 여러개 출시한 덕에

C330의 입지는 그만큼 좁아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크기와 무게는 전혀 상관이 없으면서 최적의 결과물과 접사까지 즐기고 싶다!

TLR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렌즈로 촬영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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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Diary / 2007. 12. 13. 09:15
28mm : Minolta TC-1

35mm : Konica Hexar AF

38mm : Contax T2

40mm : Leica Minilux


요즘 막막 이렇게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_+

21mm에 GR21이 들어간다면 금상첨화....잇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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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gship

Diary / 2007. 11. 20. 23:11
Contax라는 브랜드의 Aria라는 조그마한 카메라를 오래가지고 다니다보니....

가끔 사람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제 Flagship 하나 구입할 때 안 되었어요?'


사진을 좋아하고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각 메이커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Flagship 카메라 한 대쯤은 소유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 일꺼다....


'에이, 비싸자나요~~'


이런 답변으로 넘어가고는 하는데....

물론 가격적인 문제도 문제이지만, 내가 Flagship 바디를 구입하지 않는데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자신의 주력카메라라고 한다면 언제나 늘 주인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취향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무겁고 큰 바디는 '언제나, 늘' 이라는 단어와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작고 가벼워 언제나 가지고 다닐 때 부담이 되지 않는 카메라....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주력카메라는 그런 것이다....

기능상의 부족함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카메라의 모든 기능은 이미 196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모든 카메라에 들어있다는 생각이다....

단지 기본적인 기능에 얼마나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가의 차이일뿐....

늘 그랬듯이 가장 좋은 카메라는 사용자와 제일 오랜시간 호흡을 맞추어온 카메라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Aria가 메인이고 주력이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카메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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