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개통
Diary / 2010. 2. 17. 23:43
2010년 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기존 수서역이 종점이었던 3호선이 오금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수서와 오금 사이에는 총 2개의 역이 위치하고 있는데,
8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가락시장역과 신설된 경찰병원역이다.
연장된 거리는 약 3km, 역은 두 개를 더 지나는 것이지만,
5호선과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나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서나 일원, 개포동 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 잠실쪽으로 이동하는데 엄청난 시간 단축이 예상되고,
5호선 끝자락인 오금역과 연결되기 때문에,
올림픽공원이나 기타 강동 지역으로의 이동에도 엄청난 시간 단축이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나의 퇴근 경로에도 크나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수서에서 종로3가까지 3호선을 이용, 5호선을 환승하였지만,
이제는 수서에서 오금으로 이동, 5호선으로 환승하여 한숨 푹 자면 집이다....ㅋ;;
앞으론 퇴근하고 올림픽공원이나 잠실, 신천 쪽을 돌아보는데 상당한 여유가 생길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