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신자는 아니지만,
매년 사순절 기간과 부활절 즈음에는 그와 관련된 음악을 듣고자 노력한다.
2010년 올해 부활절은 4월 4일 일요일이다.
올해는 어떤 음악을 들어볼까.... 하고 CD들을 뒤적이다 보니....
이전에 사 두었던 마태수난곡이 들어왔다....
DG 오리지널에서 나온 리히터의 이 음반은 많은 사람들이 마태수난곡을 이야기할 때 손꼽는 연주이기도 하다....
헤레베헤의 음반은 이미 일전에 들어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잠시 쉬게 두기로 하고는 혹시나 하여 새로운 연주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알라딘을 들어가본게 실수였다-_-
들어본 적은 없지만 늘 보관함에 넣어두고 있다가 입고되면 사야지 하고 있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과 스즈키의 연주는 역시나 품절 상태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 이 음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마우에르스베르거의 마태수난곡....+_+
조만간 품절 될듯 하여 바로 장바구니로 직행....ㅎㅎ;;
지갑이 가벼워지는 걸 알면서도 왠지 가슴은 뿌듯해지는 이 느낌....
아마 다들 공감하실 듯 하다....ㅋㅋ;;
흙;;;;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