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보면 영 이미지가 다른 두 개의 행동이지만,
나는 이 두가지 일이 엄청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둘은,
각자의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며,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이 모든 상황을 낚시대를 잡고 있는 동안 그리고 운전대를 잡고 있는 동안 철저히 혼자 해결해야 하고,
하나의 행동에 모든 신경이 집중될 때만 느낄 수 있는 평온함을 가져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세상사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히 나를 뒤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다.
그래서,
낚시는 낚시대를 드리우고 물에 떠 다니는 찌를 바라볼 때가....
드라이브는 내가 운전대를 잡고 있을 때가....
진정 나를 위한 시간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