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집에 들어가 수첩 정리를 하다가....
오래된 사진 한 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사진....
그 사진의 주인공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제일 만만한건 역시 싸이....
나이를 대략 짐작하고는 이름을 채워넣고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엔터를 눌렀다....
흔한 이름이 아니기에 딱 두 명의 사람이 검색되었다....
처음 들어간 한 명은 아니고....
두번째 들어간 곳....
조심스레 사진첩을 열어보았다....
그곳에....
내가 15년 전 처음 얼굴을 보았던....
그 분이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