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거의 하지 않는 일인데,
오늘 우연히 갤러리에서 제 이름으로 정렬을 하여 그동안 올린 사진들을 쭉 보게 되었다.
최근 사진부터 예전사진까지.
머랄까?
나도 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열심히도 찍고 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이건,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건,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을 촬영했을 당시의 상황이나 순간들이 머리속에 주마등처럼 스쳐가게 된다.
대략 이렇게 하나하나 보다보니 한시간 좀 넘게 걸리더라.
일기를 보는 느낌이랄까?
내일도 나는 사진으로 일기를 남기고 싶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