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초콜릿을 선물받았습니다.
파리로 장기여행을 다녀오신 유니 님께서 선물해주신 초콜릿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Dolfin, Nougat Chocolat Noir 60%
지금도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인가 스타벅스에서 발렌타인기념 선물셋트로 판매한 적이 있던 벨기에산 초콜릿입니다.
제품명 그대로, 누가 + 60% 다크초코가 코팅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2. Galler, Milk Chocolat with Mandarine Napoleon
우리나라에서는 벨기에산 초콜릿이라 하면 주로 고디바 혹은 레오니다스 등을 이야기하겠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Galler 또한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창업자인 Jean Galler의 이름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Belgian Royal Warrant Holder’(벨기에 왕실 납품허가)를 취득하였고, 여러 초콜릿경연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밀크초콜릿에 ‘Mandarine Napoleon’이라고 하는 독일산 Fruit Liqueurs를 첨가하여 만들었습니다.
3. Jean-Paul Hevin, Tablette lait Caramel Fleur de Sel
별다른 이야기가 필요없는, 현재 가장 유명한 쇼콜라티에 중 한명인 장폴에방의 제품입니다.
4. La Maison Du Chocolat, Milk Chocolate bar with bursts of roasted hazelnuts
현재 존재하고 있는 초콜릿 중 가장 유명한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는 라 메종 드 쇼콜라의 제품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매번 단종의 다크만 먹어보다가 이번에는 밀크와 헤이즐넛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5. Mariage Freres, Praline Dark Chocolate with Nougatine
세계적인 홍차의 명가인 Mariage Freres의 초콜릿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홍차향이 풍길 것 같지만, 제품명 그대로 견과류가 들어간 다크초코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Nougat’(누가)는 계란의 흰자가 포함되어 제품형상이 흰색을 띠는 것을 이야기하고 ‘Nougatine’(누가틴)은 계란의 흰자를 제외하여 갈색빛이 도는 제품을 이야기합니다.
6. Weiss, Dark Chocolate 72% with Almond-Hazelnut Praline
프랑스의 대표적인 초콜릿 브랜드인 웨이스의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제품보다는 커버춰의 형태로 많이 구매가 되고 있습니다.
7. Valrhona, Les Grands Crus
두말 하면 입만 아픈, 프랑스 발로나의 판초콜릿입니다. 카카오함유량에 따라 고유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33% Tanariva, 40% Jivara, 66% Caraibe, 70% Guanaja 총 4가지 제품이 한꺼번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대중적이긴 하지만 브랜드명 자체에서 믿음이 가기에 참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8. Michel Cluizel, Les 1ers Crus de Plantation 16
1948년부터 최고급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미셸클뤼젤’입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카카오빈의 생산지별로 분류되어 있는데, Maralumi-파푸아뉴기니(64%), Mangaro Noir-마다가스카르(65%), Vila Gracinda-상투메(67%), Los Ancones-산토도밍고(67%), Concepcion-베네수엘라(66%) 등의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 ANGELINA, Creme De Marrons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디저트카페이자,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몽블랑과 쇼콜라쇼를 만들어낸다는 안젤리나의 ‘밤크림’입니다. 이건 아까워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사오시다니;;;; ㅜㅡ
유니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