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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0.05.29 장사 12
  2. 2010.04.22 세이프~ 14
  3. 2009.02.16 Chocolate holic #14 10
  4. 2009.02.11 6
  5. 2008.12.18 Chocolate holic #13 2
  6. 2008.11.06 Chocolate holic #11 4
  7. 2008.11.05 Chocolate holic #10 6
  8. 2008.08.17 오랜만에 초콜렛~* 14
  9. 2008.04.15 Chocolate holic #07 4
  10. 2008.02.27 하나도 잘 모르는게 6

장사

Diary / 2010. 5. 29. 00:11

무언가를 판매하고 무언가를 구입하는데에는,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계속된다.

조금이라도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

반대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은 지금 이 시각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윤을 남기는데는,

적게 판매하는 대신 이윤을 높게 하는 방법과

많이 판매하는 대신 이윤을 낮게 하는 방법, 크게 두 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초콜렛은 아직까지는 중간층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급과 고급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초콜렛' 종류와 일부 수제초콜렛 그리고 전량 수입되는 기성품들.

커피가 그렇게 발전해왔듯이, 서서히 초콜렛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명한 수제초콜렛을 맛보기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기성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서 맛 볼수 있는 비싼 초콜렛 중 '드보브 에 갈레'라는 프랑스 초콜렛이 있다.

흔히 고급초콜렛의 대명사로 알려진 '고디바'보다 비싸고 한등급 위라면 위 일수 있는,

초콜렛을 '기호식품'이 아닌 '약' 혹은 '고급먹거리'로 생각하는,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 프랑스 제품이다.

초콜렛을 아주 좋아하고 왠만한 제품들은 선뜻 내 돈을 주고 사먹을 수 있지만,

드보브 에 갈레의 경우는 솔직히 예외다.

그래서 정말정말 여유가 있거나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할 때 아주아주 가끔 구입을 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이 초콜렛을 수입해 판매하는 단 한곳의 매장, 나는 이 매장이 참 궁금하다.


그동안은 주로 온라인 구매를 하였기 때문에 간간히 잡지에서 소개되는 글로만 접했었는데,

얼마전 오프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청담동의 매장을 찾은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찾는 관계로, 규모도 작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

지나가면서는 절대로 찾기 힘든, 그런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 아침 오픈하자마자 불쑥 들어가, 미리 예약한 제품을 찾고는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핫초코를 주문했다.

카메라의 필름을 넣으면서 그 곳 매니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아침 일찍 찾아주셔서 고맙고 초콜렛에 대한 이야기가 참으로 고맙다며 한사코 돈 받기를 거부하셨다.

내 성격상 먹은 만큼은 반드시 그 값을 치루어야 한다고 우겨서 핫초코에 대한 값을 치르는 대신,

다음에 오시면 사용하라고 무료음료쿠폰 2장을 선뜻 건네주셨다.

그리고는 명함을 부탁하시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명함을 드리고 매장을 나섰다.


얼마전, 회사에 내 이름 앞으로 우편물이 배달되어 왔다.

발신인은 '드보브 에 갈레'

정성스레 포장된 봉투 안에는 아래 사진의 내용물이 들어있었다.












고객들에게 보내는 안부편지와,

저번에 받았던 무료음료쿠폰이 한 장 정성스레 포장되어 있었다.

솔직히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현재 업체가 아닌 개인이 초콜렛이 좋아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이 조그만 초콜렛 샵이

이윤이 나면 얼마나 나겠는가?

쿠폰을 받은 사람이 100% 방문하여 교환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자기 매장을 방문해준 사람을 잊지 않고 정성스레 포장하여 보내준 저 우편물을 받아보았을 때,

손님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 매장 그리고 그 브랜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은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아무리 규모가 작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임대료 비싸기로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신로데오 거리의 매장,

많이 팔리지 않는 제품, 언제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현실.

이 상황에서 손님을 위한 저 행동에는 큰 용기가 들어있을지도 모르겠다.

초창기 한국에 런칭되었던 비타메르 등 유수의 고급초콜렛 회사들이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을 포기하고 철수했고,

노이하우스 등의 브랜드도 자체 샵이 아닌 백화점 입점으로 버티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적어도 나에게 저 조그만 샵은 보물과도 같은, 그렇게 고마운 곳이기도 하다.


조만간, 드보브 에 갈레의 맛잇는 핫초코 한 잔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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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Diary / 2010. 4. 22. 11:35
엊그제,

평소에 잘 가던 초코렛 샵 앞을 지나고 있었다....

충무로에 들렀다가 명동 밤거리나 좀 찍어볼까 하는 생각이었던....ㅎㅎ;;

안에 사람 많나~~ 하고 들여다보니,

평소에 잘 안계시던 매장의 매니져 님께서 계셨다....

인사라도 드리고 갈까 하여 매장에 들어가니....

매니져 님께서 왜 전화 안받았냐고-_-

막 머라 하셨다;;;; ㄷㄷ;;

그리고는 쇼케이스 위에 있는 조그마한 pop 전단을 보여주시는데,

발렌타인기념 고객 사은행사 당첨자 명단이었다;;;;

전화 드렸었는데 계속 안받으셔서, 혹시나 전화번호 바뀐게 아닌가 하여 기다리고 계셨다고....ㅋㅋ;;

사은품은 20,000원 상당의 프랄린....+_+

그런데 문제가;;;;

사은품 수령기간이 4월 1일부터였는데 프랄린의 유통기한이 일주일도 안남았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는 포장되어 있던 초콜렛을 들고 나왔다....ㅎㅎ;;

판매용이 아닌 행사용 케이스여서 그닥 고급스럽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유통기한 때문에 누구에게 선물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다 먹었다....-_-v

매번 타블렛만 먹다가 오랜만에 프랄린을 먹으니 또 맛나더란....ㅋㅋ;;

사진은 없습니;;;;;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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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4

Equipment / 2009. 2. 16. 09:06




MADAME Setsuko, made in Japan

Syusyu Atsume, 55% dark and Milk Chocolate






'MADAME Setsuko'는 1950년부터 수제초콜렛을 만들어온 작은 공방이었습니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세심한 모양과 맛으로, 일본사람들은 물론 유럽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최대잔치인 'Salon du Chocolat' 행사에 거의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초콜렛의 기본인 맛에 더해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리샤'와 비슷하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면에서 MADAME Setsuko는 동양적인 그리고
가장 일본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의 제품은 일본의 가을식물 중 낙엽이 지는 식물의 잎을 주제로 하여 만든 초콜렛입니다.
역시나 조각조각 세심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제품인듯 합니다.

현재는 일본 최대 초콜렛 회사중의 하나인 Mary's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하여 프랑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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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2009. 2. 11. 08:06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다.

초콜렛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늘 초콜렛을 가방에 넣고 다니고,

매장에도 아주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방문하지만,

그 전날과 당일엔 안갈 생각이다.....ㄱ-

처음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로 여겨졌고,

화이트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인식이 되어졌지만,

작금에는 그냥 두 날 모두 초콜렛이나 사탕이라는 것에 의존하지 않고,

서로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그런 날로 변해가는 것 같다.

초콜렛 선물하실 여자분 혹은 남자분.

제발 편의점이나 그런데서 초콜렛은 구입하지 마시길.

요즘에는 초콜렛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질 좋은 초콜렛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쉬워졌다.

특히나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전 일주일전부터는 백화점에 초콜렛 관련 특판매장이 형성되니

그곳만 방문해도 충분히 잘 살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까지 가서 로쉐 같은건 사지 말구-_-


선물을 위한 초콜렛 구입가이드!!

머 이런걸 한번 적어보려고 했으나 워낙 일천한 지식덕에 포기하고-_-


멋진 초콜렛과 함께 멋진 날 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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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3

Equipment / 2008. 12. 18. 09:22

 

GHIRADELLI, Made in U.S.A.

 

Dark SQUARE™(Dark Chocolate with Raspberry Filling, 60% Cacao Dark Chocolate, Dark Chocolate with Mint Filling)
Intense Dark™ Chocolate(Twilight Delight™ 72% Cacao, Espresso Escape™)
Dark Bar, Intense Dark™ 72% Cacao



Hershey(허쉬)라는 상표로 대표되는 미국의 초콜렛.
전형적인 판형이나 프랄린 종류와는 틀리게 미국의 초콜렛들은 보다 실용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아마도 우리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초콜렛들은 미국산 초콜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시아나 유럽의 여타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미국이지만 몇몇 분야에 있어서는 100년이 넘는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또한 놀라울 따름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브랜드도 역시나 짧은 미국의 역사 속에서 100년을 넘게 이어온 기업 중의 하나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라는 관광지 아닌 관광지가 있다.
이 곳은 미국 굴지의 초콜렛 기업이자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세계3대 초콜렛 회사 중의 하나인  Ghirardelli 社의 홍보관이 있다.
원래는 초콜렛 공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1960년대에 관광지로 바꾸어 전세계 초콜렛 매니아들을 끌어모으는 성지 아닌 성지가 되고 있으며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화재에도 굳건히 살아남은, 미국의 근대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Ghirardelli의 초콜렛은 프랄린 종류보다는 판형과 bar형 초콜렛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집스럽게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는 유럽산 초콜렛과는 틀리게 휴대가 편하고 먹기 편한 여러가지 다양한 모양의 초콜렛을 생산해내고 있다.
특히 일반 소매용 초콜렛도 유명하지만 제과 및 제빵의 재료로 사용되는 고품질의 초콜렛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카페에서 많이 사용되는 초콜렛 시럽의 판매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Ghirardelli 핫초코 분말은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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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1

Equipment / 2008. 11. 6. 13:54


VALRHONA, Made in France

Carre de GUANAJA , MANJARI 64% Dark Bar



Chocolate 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나라를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아마도 벨기에, 영국, 미국, 이탈리아.
위의 나라들은 반드시 연상될 것으로 생각된다.
혹시 프랑스에서 만든 초콜렛을 보거나 드셔본 적이 있는지?
맛난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나라에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초콜렛이 없다면 이것 또한 어불성설일 것이다.
수제초콜렛을 제외하고, 기성품으로 나오는 초콜렛 중에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2개의 브랜드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위의 초콜렛을 만든 회사인 VALRHONA 社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빵을 만드시는 분이나 개인적인 취미활동으로 초콜렛을 다루어본 분이라면,
익히 들어서 알만한 브랜드일것이다.
초콜렛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초콜렛(일명 커버춰초콜렛)의 제조에서 특히나 이 VALRHONA의 초콜렛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품질이나 가격적인면에서....

19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초콜렛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인 카카오빈의 선별부터 직접 관여하여 완성품의 전체적인 품질을 상당히 높히는 이 귀찮은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의 초코렛 미식가, 셰프 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초콜렛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유명 호텔의 로비나 레스토랑에서는 후식으로 내오는 초콜렛의 대부분이 GUANAJA일 정도로 그 인지도와 품질은 인정받고 있다.
도넛 가격이 다른 곳보다 훨씬 심한 뉴욕**도넛에서는 초콜렛 도넛의 경우 이 VALRHONA의 초콜렛을 이용하여 제조하고 있으며 VALRHONA초콜렛의 맛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한 두개 정도는 드셔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는 VALRHONA의 완성품 초콜렛이 정식수입되지 않고 커버춰초콜렛만이 유통되고 있어 구할 방법이 없었다. 안되면 커버춰초콜렛이라도 구입해서 먹어볼 생각이었다.
다행히 내가 초콜렛을 구하는 기간 동안 프랑스에 있던 지인이 귀국길에 초콜렛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여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초콜렛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고, 나쁜 영향만 준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나는 주저없이 프랑스 산 초콜렛을 드셔보라고 이야기해드린다.
그 중에서도 VALRHONA의 초콜렛은,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만 있다면 당연 몸을 생각하는 최고의 초콜렛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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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10

Equipment / 2008. 11. 5. 10:10



RICHART, Made in France

Petits RICHART Collection



판형초콜렛으로 유명한 프랑스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초콜렛을 '예술' 그 자체로 만든 사람이 있다.
1925년 리옹에서 조그마한 가계로 시작한 RICHART.
쇼콜라이띠에 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의 딸이 1987년 파리에 RICHART BOUTIQUE를 열고 판매를 시작하였다.
제품명에 Collection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단순히 먹는 식품이 아닌, 식품도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이를 반영하듯 이들의 초콜렛은 맛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초콜렛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크기에 비해 과도한 포장과 비싼 가격이 단점이긴 하지만 RICHART의 초콜렛은 그들만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것, 아마 RICHART의 단골고객들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 일전에 게시하던 글이 중간에 어정쩡하게 중단이 되어버려서, 생각나는 대로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 end라는 단어에 연연하지 않고 가끔이라도 초콜렛을 구하게 된다면 꼭 소개글을 올려둘까 합니다.
*** 언제나 그렇듯이 맛에 대한 평가는 없습니다. 단, 구입처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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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콜렛~*

Equipment / 2008. 8.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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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E Setsuko.

오직 동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콜렛.

1950년부터 시작하여 최고급 초콜렛만을 생산해온 수제초콜렛 브랜드.

거기에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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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PAUL HEVIN.

세계적인 쇼콜라티에인 JEAN-PAUL HEVIN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1990년부터 만들고 있는 초콜렛.

프랑스와 일본에 샵을 두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도 유명한 초콜렛 브랜드.

위 사진의 초콜렛은 'LAIT CARAMEL SALE'

우유의 달콤한 맛과 캬라멜의 달콤한 향이 멋지게 조화된 초콜렛이었다.




이렇게 귀한 초콜렛을 맛볼 수 있다니.

ㅜㅡ



아....

며칠동안은 초콜렛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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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holic #07

Equipment / 2008. 4.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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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idas, made in belgium




유럽은 초콜렛을 일찍 받아들여 자신들만의 문화에 독특하게 녹여가고 있었습니다.
일전에도 이야기했듯이 벨기에의 경우 특히 프랄리네가 유명하고 고다이바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렛 브랜드들이 국위선양을 하고 있습니다.
고다이바는 외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매우 비싼 가격 때문에 누구나 선뜻 사서 먹기는 힘든 제품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바로 Leonidas가 있습니다.... : )

Leonidas는 얼마전 종영한 영화 '300'에 등장한 카르타고의 영웅 Leonidas왕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양역사를 공부하다보면 반드시 한번쯤은 읽게 되는 테르모필레 전투의 영웅이자 용맹함의 상징인 인물이기도 하지요.
Leonidas라는 회사 창업의 기반이 된 인물인 Leonidas Kestekides는 1900년대 초반 그리스에 거주하다가 와인 및 기타 무역사업을 이유로 미국을 비롯하여 여러나라를 돌아다니게 됩니다.
틈틈히 익혀온 제과 및 초콜렛 기술을 가지고 1913년 벨기에의 브뤼셀에 영구히 정착을 하게 되지요.
1935년 그의 동생과 조카가 'Leonidas'라는 초콜렛 회사를 세우고 Leonidas Kestekides의 노력과 공을 기리기 위하여 회사의 이름을 카르타고의 왕 'Leonidas'로 칭하게 됩니다.
그 당시로는 획기적인 판매방식이었던 '매장진열방식'을 채택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초콜렛의 아름다움과 맛을 선보이게 되었지요.
이렇게 성장하여 온 Leonidas는 현재 전세계 40여개국에 1,500개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미국 및 유럽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렛 회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Leonidas가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가격이 높은 몇몇 제품들에 비해서는 고품질의 초콜렛을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유럽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고다이바를 먹어보았다는 사람은 별로 없어도 Leonidas를 먹어보았다는 사람은 참 많았으며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쇼핑백을 보면서 엄지를 보여주던 한 독일인 할머님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 )
영어로 무언가 저에게 많은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저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맛있고 부드럽고 최고다'라는 수준이었습니다....-_-

2007년말부터는 한국에도 카페를 개업하여 영업 중이고 현재 서울 명동에 위치한 Leonidas cafe는 지금까지는 다소 생소했던 초콜렛 전문 카페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다양한 초콜렛을 소개해주는 멋진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

기분이 우울한 날, Leonidas cafe에 들러 '르 쑈콜라띠에' 한잔 해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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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잘 모르는게

Diary / 2008. 2. 27. 13:49

욕심만 많습니다....

네....

바로 접니다....- _-;;;;

요즘 새롭게 관심이 가는 것이 생겼습니다....

초콜렛....ㅋ;;

수제초콜렛을 만들거나 머 그런 쪽은 아니고, 초콜렛의 역사와 성분 등등이 궁금해지더군요....

책 하나 사서 보고 있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 )

아울러 맛난 초콜렛을 먹어보는 기쁨까지....ㅋ;;

그래도 커피와 함께 하는 초콜렛은 참 매력적인 것임에 틀림없는 듯 합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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