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규모가 작고 사장님과는 회사의 창업 때부터 같이 일을 해왔던지라....
흔히들 회사에서 서로를 부를 때 쓰는 '직함'이라는 것이 왠지 어색했던 울 회사....
애초부터 나는 사장님을 '선생님'이라 불렀고....
선생님도 나를 부를 때는 흔히 이름을 부르고는 했었다....
친근감도 있고 왠지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는데....
오늘 주간회의를 하는 중에, 직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생각하여 직함을 가지고 불러야겠다고....
대외적인 나의 직함은 '선임연구원'이다....
솔직히 아주아주 부담스러운 직함이다....
실력도 없는게 무슨 선임연구원....- _-;;;;
거기에 한 술 더해서 오늘은 사장님이 결정타를 주셨다....
'박 과장'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