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게을러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주말에도 아침에 벌떡벌떡 일어나서 카메라 가방 들고 집을 나서고는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알람소리를 내는 핸드폰을 꺼버리고는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고는 한다....- _-;;;;
그렇게 시작하는 주말의 아침이 오전 10시....
주로 사진을 사람이 많지 않은 아침에 찍다보니, 컷수도 당연히 줄어들게 되고....
더군다나 날도 무지하게 더운 요즘, 무거운 카메라 가방안에 든 녀석들은 질식사 하기 일보직전일꺼다....
카메라를 아예 들고 나가지 말까?
이런 생각도 하지만 녀석들을 집안에 두고 다니기엔 아직까지 나의 배포가 그렇게 크지 못한 것 같다....
오늘도 역시나 무거운 가방을 들고 나가기는 했지만, 셔터를 누른 횟수는 10여회 정도?
이제는....
10컷 밖에 못 찍었네?? <-- 이게 아니라....
와, 10컷이나 찍었네!! <-- 이게 정상이 되었다....ㅎㅎ;;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