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전혀 이름도 모르는 가수들의 노래를 찾아보거나,
아니면 '여자가수'로 검색하여 눈에 띠는 가수의 노래를 들어보곤 한다....
전혀 인지도가 없더라도 노래가 내 맘에 들면 iPod에 저장하여 듣고 다니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사라지는거고....ㅎㅎ;;
'눈화장'이라는 노래는 제목도 제목이지만 이 노래의 피쳐링을 해준 '신사동호랭이'가 궁금해서 들어본 노래다....
2000년대 중반부터 여러가수들의 노래에 피쳐링으로 이미 유명해졌었고 자두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ㅎㅎ;;
암튼....
호기심에 들어본 노래지만 가볍고 흥겨운 멜로디와 색다른 목소리가 꽤 신선하게 느껴졌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 홍채린 양....
한 때 젊은이들의 가수 혹은 연예인 데뷔무대가 되기도 했던 별밤 뽐내기 대회에서 월장원과 연말장원까지 거머쥐면서
어린 나이에 세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즉시 데뷔하지 못하였고 대학 입학 후에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눈화장 이외에도 '좋아해 사랑해'라는 노래도 비슷한 분위기지만 깔끔하니 좋았고....
얼마전엔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지금은 작곡 및 음악에 대한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하던데....
다음 앨범을 낼 쯤이면 신인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겠지만, 기대되는 가수 중의 하나이다....
색다른 제목의 이 노래,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을듯....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