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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복귀

Diary / 2009. 5. 13. 22:51
네,

2박 3일간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목요일 당일치기 출장까지 있었는데, 급 취소가 되었네요....ㅎㅎ;;

이렇게 기쁜일이라뉘....흙;;;; ㅜㅡ

이제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맥주와 피자와 함께....*-_-*


이번 섬 출장은 정말 비와의 싸움이었다죠.

출발하는 날 비가 엄청오길래 배가 뜨려나 했더니 다행히 출항은 성공.

섬에서 비 맞으면서 일하려니 우찌나 서글프던지....ㅜㅡ

첫날 비 쫄딱맞고 대이작도에서 일하고는 오후에 다시 배타고 승봉도로 이동.

승봉도에서까지 비 맞고 일하기는 정말 싫어서 그냥 팬션에서 티비 보면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 서해안 가까운 바다에 호우주의보-_-

바다 바로 앞에 방을 잡았는데, 저녁 먹으면서 들리는 파도소리가 예사소리가 아니더라니;;;;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엄청 쏟아지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멎지 않았던 비.

아침먹고는 비가 좀 잦아지면 일을 하기로 하고 10시까지 티비시청;;;;

그렇게 승봉도에서 일을 하고는 오후 3시 20분 배로 자월도 입도.

자월도에 그나마 잘 아는(그래봐야 한번 갔지만;;;) 팬션으로 직행.

남은 시간에 자전거를 빌려서 섬 한바퀴 돌고는 저녁식사.

팬션 사장님께서 옻나무 + 온갖 약재를 넣은 닭백숙을 해주셔서 엄청 배불리 먹었다는....ㅎㅎ;;

승봉도에서 자월도까지 나오는데는 파도가 높아서 배가 뜨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오후에 안개와 파도가 낮아져서 늦게 승선한 사연도....ㅜㅡ


암튼, 섬에서 비맞고 일하는 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흙;;;;

이리이리해서,

이번 출장도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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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복귀

Diary / 2009. 4. 8. 23:30
이번에는 저번보다 하루 짧은 2박 3일.
하루가 짧아진만큼 그 일정은 나름 빡빡하게 진행되었다.

1일차.
오전 8시,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 출발.
10시경 대이작도 입항.
짐을 항구 인근 식당에 사정사정하여 맡겨두고는 산 한바퀴를 뛰어갔다옴- _-
15시 20분배로 대이작도를 나가야하기 때문;;;;
우리가 섬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안개가 몰려옴.
부아산(대이작도 최고봉) 정상이 꼭 소백산 정상인줄 알 정도로 심한 안개와 바람.
정상에서 산신령님께 기도함....ㅡㅜ
열심히 일하고는 15시 20분배를 무사히 탑승, 승봉도로 출발~*
20여분 뒤 승봉도 도착.
대기하고 있던 민박집 봉고차를 이용하여 숙소까지 이동.
짐을 부려놓고는 바로 일 시작, 사모님께 저녁식사 부탁(비수기라 인근에 영업하는 식당이 없;;;;).
2시간 정도 일을 하고는 숙소 도착.
짐 정리하며 방을 찬찬히 보니,
대략 난감-_-
우선, 방 문을 열자마자 형용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향기가 진동, 그 진원지를 살펴보니,
싱크대 개수대 안쪽에 쌓여있던 라면 잔유물로 결론. 최소 일주일 이상은 되어 보임.
방에 들어가자 마자 모든 창문 개방;;;;
화장실 세면대 물이 안빠짐.
변기 물 안빠지는 건 종종보게되지만 세면대에 물이 안빠지다니....ㅜㅡ
샤워를 하고 화장실 물을 여니, 방 바닥이 물바다;;;;
화장실 문에 심한 틈이 있어 샤워 중 튄 물은 죄다 방바닥으로 흘러들어감....흙;;;;
TV 채널선택권의 심각한 제약....;;;;
S방송국 채널을 틀자마자 10년만에 색맹검사 하는 줄 알았-_-
K1, 그나마 쵸큼 볼만함,
K2, 형체가 희미함,
M, 그래도 제일 볼만함.
그 이외 전무-_-;;;;
사모님께 부탁드린 저녁식사는.........................................................................
공기밥 + 된장 + 김장김치 + 멸치 + 오이김치 + 파김치(1인당 5,000원임)
밥 먹고 라면 사다 끓여먹음....흙;;;; ㅜㅡ

2일차.
오전, 승봉도 나머지 지역을 돌아다님.
해무로 인하여 주위를 잘 둘러보기 힘들 정도였음.
점심으로는 영양갱과 빅파이를 산에서 냠냠.
15시 30분배로 승봉도를 떠나 자월도로 고고씽~*
자월도 입항하니 민박집 차량이 대기, 숙소로 이동.
시흥에서 치킨집을 15년간 하시다가 작년에 이 곳에 들어오셨다는 사장님 내외분, 정말 친절하심.
단독실 3개방 모두 사람이 있고, 나머지 방들은 리뉴얼 공사중.
짐을 놓고 바로 인근을 둘러보러 돌아다님.
저녁은 인근 식당에서 오랜만에 제육볶음.
밑반찬과 음식이 깔끔하고 아주 맛있음....+_+
막내주인으로 보이는 젊은 아주머님, 성격 화끈하고 시원시원하심(공기밥 무료로 주셔서 그런거 아님;;;;).
오늘 들어왔다는, 옆방의 커플이 마당에서 숯불에 삼겹살 구워먹고 있었음.
고기 한점 하고 들어가시란 이야기에 예의상 한번은 거절해주고,
두 번째 안물어보면 어쩌나 하고 순간 긴장.
사장님 내외분 나오시고, 우찌우찌 하다보니 투숙객 고기 파티로 이어짐....ㅋㅋ;;
큼직한 티비에 스카이라이프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TV에 뽀뽀함;;;;

3일차.
사장님 내외분, 아침일찍 하는 식당 없다며 아침식사를 해주심....ㅡㅜ
조미료 전혀 안쓴 냉이국에 온갖 반찬, 정말 맛나게 식사.
걸어서 자월도 일주, 일주 중 배낭이 너무 무거웠는지 허리에 무리가 옴.
점심은 자월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캔콜라와 반달빵으로 해결.
숙소로 돌아와 샤워 및 짐정리.
사장님께서 항구로 태워주시면서 자월도 1/2정도 차량으로 구경시켜주심.
16시 배로 인천으로 입항.


요약: 승봉도 민박집은 바꾸어야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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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Diary / 2009. 4. 5. 23:15
이제 출장시즌입니다.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는 월화수, 2박 3일간 출장입니다.... : )
장소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 대이작도, 승봉도입니다.
이번에도 카메라는 가져가기는 하는데 촬영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일도 열심히 하고 사진도 찍어봐야죠....ㅎㅎ;;
그럼,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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