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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8 Chocolate holic #08 9

Chocolate holic #08

Equipment / 2008. 4. 28. 22: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Lindt & Sprungli, made in Switzerland



Lindor, 18 Pic
Swiss Dark Thins, 125g
Pralines Noir's Origine(Cuba and Ecuador), 120g




스위스, 알프스 산맥과 요들송으로 유명한 나라이지만 또 하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초콜렛이라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유럽의 여러나라들 가운데 스위스는 초콜렛을 가장 늦게 받아들인 나라이지만,

아마 스위스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초콜렛을 먹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중세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초콜렛 제조기술에 많은 발전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스위스는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을 하시면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스위스 초콜렛을 들여온 것은 1970년대 초반 동양제과에서 Suchard 社의 대표제품인

'Milka'를 판매한 것이었습니다.

아마 30대 중반 정도 되신분들은 보라색 포장지에 젖소가 그려진 정겨운 포장을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Suchard 社와 더불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회사가 바로 Nestle 社 입니다.

코코아분말로 유명한 회사이고 '분유'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콜렛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곳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해드릴 이 회사, Lindt 社.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쉽게 제품들을 구할 수 있어서 별거아닌 회사의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Lindt 社의 초콜렛은 절대 싸구려 제품이 아닌 꽤 고급의 초콜렛인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초콜렛을 먹을 때 입안에서 살살 녹아 부드럽게 사라지는 이 느낌.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Lindt 社의 설립자인 Rudolf Lindt가 개발해 낸 '콘킹'기법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 신기술이었습니다.

Lindt 社의 주력은 바 형태의 초콜렛이며 특히 thin 초콜렛은 얇고 부드러움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코코아 함유량 33% 미만의 제품도 많지만 53%이상의 평범한 다크바를 시작으로 하여,

99%의 눈물나게 독하면서도 은근히 땡기는 초콜렛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초콜렛을 시판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초콜렛을 맛볼 수 있는 Lindt 제품들.

부드러운 밀크초콜렛 그리고 진한 다크까지,

오늘 다양한 스위스 초콜렛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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