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벽에 출근을 하기 때문에 별다른 것은 없을듯 하지만.
평일의 분주함과 달리 휴일새벽은 여유로움과 느긋함이 공존하는 참 신비로운 시간이다.
버스안에서 바라보는 새벽하늘은 참 깨끗했고,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과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의 표정차이를 느꼈으며,
이 시간에도 깨어있는 것들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새삼느꼈다.
해가 뜨기전, 밝아오는 새벽하늘이 참 좋다.
그들과 함께 내가 깨어있고,
무언가를 위한 목적이 있으며,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그 날을 계획하는 생각이 있는 시간.
나는 그 새벽시간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새벽과 아침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