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카테고리

Anemone's (933)
Anemone는~ (5)
Diary (496)
Honeymoon in NYC (32)
Our (9)
Photo (272)
Music (43)
Equipment (76)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미니기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10 UBQ ES303 8
  2. 2008.06.09 vs 14

UBQ ES303

Equipment / 2009. 3. 10. 12:25




UBIQUO, ES303





  얼마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둘러보는 사이트에서, 이어폰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iPod 셔플에 들어있는 번들이어폰의 경우,
이전 iPod 번들이어폰과는 많이 틀리게 소리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별도 이어폰 구매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일년 조금 넘게 사용하니 이어폰의 끝 부분이 심하게 벗겨지고, 오래된 이어폰에서 나는 특유의 비닐떨림소리가
유난히 크게 나는 관계로 교체할 시기가 되기는 했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오디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 '공간'이다.
내가 구입한 기기가 어디에 놓여지게 되며, 어디서 들을 수 있는가는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가격이나 디자인 심지어 음질보다도 우선시 되는 선택의 기준이다.
음질이 좋다고 해서 집안에 놓는 기기를 짊어지고 다닐 수도 없는 것이고,
엄청나게 큰 공간에 휴대용 CDP를 놓아두는 것도 그렇게 바람직한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과거 집에서 주로 듣던 음악이 이제는 거리로 뛰쳐나온지 20년도 훌쩍 넘어버렸다.
Sony와 AIWA로 대변되는 워크맨 시대와 휴대용 CDP, MD를 거쳐 이제는 포터블MP3의 시대가 온 것이다.
당연히 이런 소스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증폭된 음원을 사람의 귀에까지 전달시켜주는 이어폰 혹은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거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구입해야하는 것일까?

  앞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오디오 구입에 있어서 나의 절대적인 기준은 청취공간이다.
미니기기는 설계의 중심에 '휴대성'이 있고 그 주변에 음질이나 기타 편익성을 염두해두고 있다.
물론 기기사이에 편차 혹은 품질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수 있지만, 내가 보기엔 오십보 백보의 차이다.
미니기기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곳은 주로 차량 이동중 혹은 도보로 이동중이거나
카페에서 책을 볼 때 등등 90% 이상의 청취공간은 집 밖이거나 실외이다.
온갖 주변의 잡음이 같이 들어오는 마당에 음질을 논한다는 것 자체를 나는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이쁘고, 휴대가 편리하며, 일정수준 이상이 품질만 된다면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열화가
느껴진다면 바로 새것을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집에서 듣기 위해 구입하게 되는 고가의 헤드폰앰프나 헤드폰은 여기에서 열외로 생각한다.
적어도 이런 것들은 이동중 청취가 아닌, 공간이 마련된 상황에서 듣게 되는 것이므로.


  재작년이던가, 위의 회사에서 생산된 103모델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끈 적이 있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소리는 꽤 괜찮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당시 나는 국민이어폰이라고 하는 젠하이져 mx400을 사용하고 있었고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닥 관심을 두지는 않았었다.
  이어폰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한번 구입하려고 하면 정말 많은 검색과 정보의 수집이 필요하다.
판매사이트에서 일단 제품가격을 인지한 뒤 많은 검색과 평가를 들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이리저리 물어보게 되었다.
일단 대체적인 평가는 '무난하다'였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주변 사람들의 평가도 괜찮았고 더군다나 핑크색 제품이 있어서*-_-*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을 구매하고 3주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음질이라는 부분이야 절대적인 기준이 참 애매모호한 부분이기에 이 곳에서의 언급은 살짝 미루고,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한다.
제품의 만듦새, 마무리, 포장 등등.
다만 비대칭형이기 때문에 주로 대칭형만 사용해 온 나같은 사람은 왼쪽 귀에 꼽힌 이어폰이 살살 빠지기 일수지만,
그래도 가격 때문에 용서가 된다.

  미니기기의 컨셉에 매우 충실한 제품, 한국산 이어폰의 점진적인 발전.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살짝 기대가 되기도 한다.

소비자는, 생산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한다.


, |

vs

Diary / 2008. 6. 9. 23:48

얼마전....

AS 기간을 일주일 넘기고 장렬하게 전사해주신 아이팟 셔플....-_-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일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잘 듣고 다녔지만....

원인모를 고장으로 인하여 충전도 안되고 컴과 연결이 안되는 치명적인 고장이라니....;;;;


현재 임시방편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은 내가 제일 처음 산 mp3플레이어....

iAUDIO U2 256MB

배터리 교체를 안해서 그런지 하루종일 충전을 해도 딱 하루를 조금 못 듣는다....

2005년 초반에 구입한 것이고 아직까지 잔고장 없이 작동은 되니....

이넘이 잘 만든 놈 인듯 하기도 하다....ㅎㅎ;;


암튼....

유료 MP3 다운을 받으려고 해도 음원저작권 문제 때문에 기기펌업도 필요하고....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용량에 제한이 너무커서 하나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다....


조건?

흠....

휴대용 기기의 한계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음질'이라는 부분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딱 음악감상에 필요한 기능만 있으면 된다....-_-;;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본 것이....

YEPP의 T10과....

COWON의 U5....

이 두가지로 압축이 되더라....


용량은 큰 건 필요없고 해서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보니 2G면 충분할 것 같고....

이 두 녀석이 가격이 거의 동일하다;;;;

나름 컨셉을 가지고 나온 녀석들이라 선택이 만만치 않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한번 사면 꽤 오래 사용할 것이기에 이리저리 알아보니 머리만 아프다....ㅜㅡ

이번에 출장 다녀오면 하나 구입해야할 것 같은데....


댓글로 조언환영;;;;

'아이팟 터치 사셈~~!!' <-- 이런 조언은 패스;;;; ㅎㅎ;;


이래저래....

물건이 다양한 건 좋은데 하나 고르려면 정말 힘들다....ㅜㅡ


, |
TISTORY 2009 우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