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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2.15 달다 16
  2. 2009.10.14 특별한정 6
  3. 2008.07.07 치킨 18
  4. 2007.10.20 다녀오다 2

달다

Diary / 2010. 2. 15. 00:40

요즘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이런저런 잡다한 일을 마치고 마시는,

캔맥주 하나가 참 달다.

오늘도,

맥주 한캔과 함께,

깊은 이불 속 늪으로 빨려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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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정

Diary / 2009. 10. 14. 10:14




맥주 좋아하는 분들을 통해 알게된, 2009년 특별한정 MAX....

8월-9월 사이 전국의 대형마트와 몇몇 편의점에서만 판매를 했었다....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급기야는 사재기현상까지 일어났었는데;;;;

참고로 이 맥주를 소개해주신 분은 대략 대형마트를 돌면서 60캔 이상을 비축해두셨다는-_-

마셔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것도 대구에 출장을 내려가 있던 상태에서....

사람들의 평가만 듣고는 나도 사버렸다;;;;

기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기존 MAX와는 확연한 맛의 차이가 있었다....

향이 깊다고나 할까....??

단, 우리나라 맥주의 공통적인 단점 중의 하나인 풍부하고 오래가는 거품은 여전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맥주는 홉의 비율보다는 옥수수 등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거칠고 진한 맛이 잘 나지 않는다....

언젠가 우리나라 맥주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사람들은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홉의 비율을 높이면 맛이 거칠어져서 안된다라고 했었다....

그런데....

시장이 확대되면서 외국맥주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그 와중에 점점 줄어드는 국산맥주의 점유율은 무엇으로 설명할것인가....??

아마도, 못만드는 것이 아니라 안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고...ㅎㅎ;;

암튼....

대구에서 배낭에 넣고 고생하며 가져온 보람이 있었다.... : )

하지만....

이제 얼마 안남았다....흙;;;;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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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Diary / 2008. 7. 7. 21:54
혹은 통닭~ㅎㅎ;;

어릴 때는 고기를 잘 먹지 않았었습니다....

제일 잘 먹었던 것으로는 아마 김치가 으뜸이고 그 다음으로는 야채류였지요....

국민학교 때 까지만 하더라도 반에서 제일 큰 편에 속했기 때문에 어른들께서 무얼 먹고 그렇게 키가 컸냐고 하면

김치를 많이 먹어서 키가 커졌다고 이야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육류를 포함해서 생선을 거의 먹지 않았고 특히나 닭 종류는 입에 대지도 않을 정도로 싫어했었습니다....

고모님께서 고기 사주신다고 불러내도 집에서 밥에 김장김치 넣고 끓인 김치찌게 먹는 다고 했을 정도니..-_-;;

나이가 들면서 식성이 점점 바뀌기 시작하더군요....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운동,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지속했는데 이 운동을 하면서 정말 식성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바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힘든 운동을 마치고 와서는 집에서 어머님께서 해주신 불고기를 먹는 것이 맛을 들여 식비 많이 나온다고 어머님께 혼난 적도 있었습니다....- _-;;;;

생선도 조금씩 입에 대기 시작하여 이제는 매운탕부터 회까지 정말 잘 먹는데....

제일 어려운 게 바로 닭이었습니다....

실제로 닭의 경우에는 영양가도 높고 소화율 좋으며 거기에 가격까지 비교적 저렴하여 상당히 괜찮은 음식이긴 한데 왜 그렇게 안먹었는지....

그러다가 닭을 먹기 시작한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맥주를 먹으러 다니면서 부터 였습니다....

시원한 생맥주에 후라이드 치킨 한 조각이면 정말 부러울 것이 없었지요....

물론 아직까지도 초보자들이 좋아한다는 퍽퍽한 닭가슴살만을 주로 먹기는 하지만요....ㅎㅎ;;

요즘엔 치킨 브랜드도 여러가지가 생겨서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골라먹는 시대가 왔습니다....

저야 머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었고 특히나 충무로 그린호프의 후라이드를 참 좋아했습니다....

얼마전 사람들이 극구 칭찬해 마지 않는 보드람 치킨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매장이 요리를 잘 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더군요....ㅡㅜ

살짝 빠진 기름기에 양념이 없는 듯 하면서도 살짝 튀긴 껍질에서 베어나오는 고유의 향....

맥주 안마실라고 했는데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 생맥주와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제 입에 맞는 닭요리를 찾아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 부근에는 보드람 치킨 없는데....흙;;;;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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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다

Diary / 2007. 10. 20. 23:48
출장을 다녀왔고....

그 다음날, 부산에 다녀왔다....

무겁게 가서는....

가볍게 돌아왔다.... : )

오늘은 토요일....

맥주 한 잔 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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