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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waiting)

Music / 2010. 6. 3. 00:44

BoA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아이돌 스타라고 한다면 조금 과장된 이야기일까?

어떻게 보면,

어린 시절부터 철저히 데뷔를 위해 교육되고 '만들어진' 아이돌 스타 1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1986년 생으로 2000년 1집으로 데뷔,

한국나이로 치면 14세에 가수로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셈이다.

한국과 더불어 일본에서도 동시에 활동하면서,

남자여자 구분할 것 없이 고른 팬 층을 가진 가수이기도 하다.

이제는 그녀도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는 '중견가수'의 대열에 들어섰으니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고....

흔히 BoA 양을 이야기할 때, 댄스가수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각 앨범들에 들어있는, 타이틀곡이나 인기가 많았던 곡 이외의 곡들도 상당히 좋은 것들이 많으며,

'댄스가수는 가창력이 별로다'라는 막연한 상상을 불식시키기에 합당한 노래들도 많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2002년 정규 2집에 수록되어 있던 노래다.

H.O.T.의 멤버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강타가 작곡한 곡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함께 수록되어 있던 다른 곡들에 묻혀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었다.

당시 BoA 양의 앨범을 한 두장씩 구입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트랙을 넘기다 발견하게 된, BoA스럽지 않은 발라드 곡.

이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도 했었는데, 들어본 분들의 반응이 대부분 일치했었다.

'BoA가 이렇게 노래를 잘 했었냐?'

ㅎㅎ;;

솔직히 노래 실력이란 것의 기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한 노래만을 듣고 판단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풍부한 감정이입을 통해 부른 이 곡에서의 BoA양은 인정해주고 싶다.

약간은 생소할 듯 하기도 한 BoA양의 발라드 곡,

그리고 내가 참 좋아하기도 하는 곡,

오늘 밤은 이 곡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늘 (Waiting) - 보아

우리 얼마 만인가요 참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왜 자꾸 내 맘이 아픈건지
왜 그리 아파하나요 혹시라도 힘든 일 있었나요
왜 아무말하지 않나요

지금인데 그대 앞인데 말해야 하는데 나의 마음을
오랜 시간 그대를 향한 길었던 내 기다림을
바보 같죠 항상 그랬죠 그래야 했죠 그댈 위해서
사랑해요 여전히 감사해요

왜 날 잡지 않았나요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았나요
그대 없는 내가 괜찮을 것 같나요

지금인데 그대 앞인데 말해야 하는데 나의 마음을
오랜 시간 그대를 향한 길었던 내 기다림을
바보 같죠 항상 그랬죠 그래야 했죠 그댈 위해서
사랑해요 여전히 감사해요

나 알고 있어요
내가 그대에게 마지막 한가지 해줄 수 있는 것이
이별뿐이라는 걸

이제서야 깨달은 나의 모자란 사랑을 용서해 줘요
사랑해요 여전히 감사해요 사랑해요
이말이 하고 싶었죠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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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2008. 2. 20. 22:58

Play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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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얼마 만인가요

참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왜 자꾸 내 맘이 아픈건지



왜 그리 아파하나요

혹시라도 힘든 일 있었나요

왜 아무말하지 않나요



지금인데 그대 앞인데

말해야 하는데 나의 마음을

오랜 시간 그대를 향한 길었던 내 기다림을



바보 같죠 항상 그랬죠

그래야 했죠 그댈 위해서

사랑해요 여전히 감사해요....



왜 날 잡지 않았나요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았나요

그대 없는 내가 괜찮을 것 같나요



지금인데 그대 앞인데

말해야 하는데 나의 마음을

오랜 시간 그대를 향한 길었던 내 기다림을



바보 같죠 항상 그랬죠

그래야 했죠 그댈 위해서

사랑해요 여전히 감사해요



나 알고 있어요 내가 그대에게

마지막 한가지 해줄 수 있는 것이

이별뿐이라는 걸



이제서야 깨달은

나의 모자란 사랑을 용서해줘요

사랑해요 여전히 감사해요

사랑해요

이 말이 하고 싶었죠

--------------------------------------------------


내가 BoA라는 가수를 좋아하게 된....

그 원인이 된 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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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gship

Diary / 2007. 11. 20. 23:11
Contax라는 브랜드의 Aria라는 조그마한 카메라를 오래가지고 다니다보니....

가끔 사람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제 Flagship 하나 구입할 때 안 되었어요?'


사진을 좋아하고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각 메이커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Flagship 카메라 한 대쯤은 소유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 일꺼다....


'에이, 비싸자나요~~'


이런 답변으로 넘어가고는 하는데....

물론 가격적인 문제도 문제이지만, 내가 Flagship 바디를 구입하지 않는데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자신의 주력카메라라고 한다면 언제나 늘 주인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취향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무겁고 큰 바디는 '언제나, 늘' 이라는 단어와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작고 가벼워 언제나 가지고 다닐 때 부담이 되지 않는 카메라....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주력카메라는 그런 것이다....

기능상의 부족함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카메라의 모든 기능은 이미 196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모든 카메라에 들어있다는 생각이다....

단지 기본적인 기능에 얼마나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가의 차이일뿐....

늘 그랬듯이 가장 좋은 카메라는 사용자와 제일 오랜시간 호흡을 맞추어온 카메라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Aria가 메인이고 주력이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카메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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