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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09 결혼 2
  2. 2008.12.02 관계 11
  3. 2008.11.03 동생 상견례 11

결혼

Diary / 2010. 1. 9. 23:07

학교 다닐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독수리5형제-_- 같은 녀석들이 있다.

당시에 아마 TV의 무슨 프로그램 중에 '유부클럽'이라는 게 있었던 것 같다.

모임이름을 '유부클럽'이라 거창하게 정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었다.

학교 다닐 때야 정기적인 모임이 가능했지만,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서로간의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모임 이름처럼 하나둘씩 '유부'가 되어가더라....ㅎㅎ;;

2002년에 두 놈을 한꺼번에 보내고,

2004년에 한 놈을 보내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고 굳은 약속을 했던 녀석을 오늘 보내고 왔다;;;;

인석들 결혼식 사회를 모조리 내가 보았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_-

오늘은 주례선생님의 사모님께서 마이크 목소리가 너무 멋지다고 칭찬까지 해주셨다....ㅋ;;

일년에 몇 번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친구란건 그런거더라....

정말 정말 간만에 봐도, 엊그제 보고 또 만난 것처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거....

오래되었건 오래되지 않았건,

그래서 친구란 인생에 있어서 참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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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Diary / 2008. 12. 2. 21:59
남편같은 애인은 만들기 쉬워도,

애인같은 남편을 얻기는 어렵다.



결혼날짜 받아놓고, 하루하루 남편 될 사람이랑 이런저런 트러블이 생기는 동생에게 오늘 해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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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상견례

Diary / 2008. 11. 3. 17:12
어제....
일요일, 동생 님 상견례를 했다....ㅎㅎ;;
원래는 내가 먼저 해야하는 것이겠지만, 동생 님께서 능력이 좋으셔서;;;;
장소는 역삼역 바우고개.
나름 상견례 전문 식당이라 그런지 시스템은 잘 되어있는듯....
퓨전한식이라고 하는데, 나오는 음식들은 퓨전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_-;;;;
암튼....
10명 정도의,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식사를 하는것이 그렇게 편하지많은 않았다....
어머니와 나는 나오는 음식의 절반정도만 먹었는데,
식성 좋으신 동생 님은 제일 긴장을 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온 음식 다 드셨다....ㅡㅡㅋ
음식 나오는 속도가 조금 빠른듯 한데, 양이 적으니 약간 정체가 되어도 무리는 없더라....ㅎㅎ;;
두 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마치고 인사드리고....
나오는 길에 콩다방에서 입가심 에스프레소 한잔 하고는 집에 도착했다....
어머니와 나는 영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해서 그런지 속도 그닥인데....
그래도 당사자는 웃으면서 음식 다 먹고 그러는걸 보니,
결혼이 좋긴 좋은건가....하는 생각도 든다....

밤에 자기 전에 살짝 배가 고파, 캔커피에 아이비 한 봉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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