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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05 침대위에서 4
  2. 2009.10.25 그대를 그대를 4

침대위에서

Music / 2010. 2. 5. 23:37

실력있는 어린 가수들이 많이 등장하는 요즘, 한번쯤 꾸준히 지켜보아야 할 가수가 있다.

음역, 목소리 그리고 그 이외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후천적으로 충분히 키울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선천적으로 타고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오랜 가수 생활로 인해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도 좋지만,

풋풋한,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그 나이를 생각하면 가끔씩 깜짝 놀라게 하는 신인들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주보라 양이 그런 경우다.

처음 주보라 양의 노래(머리카락)을 듣고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가수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멜론에서 확인한 그녀의 나이는, 1987년生.

-_-

솔직히 정말 깜짝 놀랐다.

너무 어른스런? 아니면 너무 일찍 성숙해진 목소리가 어떤 면에서는 약간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지기도 했지만,

점차 주보라 양의 노래를 들으면서, 천천히 실력을 쌓아가면 정말 큰 가수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07년 원써겐의 '이별후애'란 곡에서 피쳐링을 하면서,

도대체 저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규~~~?? 로 시작된 그녀에 대한 궁금증은,

2009년 2월, 'Want You'로 정식 데뷔하면서 풀리게 되었다.

내가 처음 듣게 된 노래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머리카락'이란 곡 이었다.

2009년 7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에서는 '라라라'라는 곡으로 한번 더 놀라게 하더니만,

2010년 1월, '침대위에서'라는 디지털 싱글에서 결정타를 날려주었다.

말이 필요없다.

어떤 가수이길래 이렇게 칭찬을 하냐....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곧 이번 신곡인 '침대위에서'를 들어보시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나이가 20대 초반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 꾸준한 성장으로 오랜동안 좋은 노래와 목소리를 들려주길 주보라 양에게 살포시 부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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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그대를

Music / 2009. 10. 25. 22:26

정말 실력있고 노래도 좋고 어디하나 빠지는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유명해지지 않는, 그런 가수들이 있습니다.

제가 'music' 카테고리에 글을 적는 노래 혹은 가수들이 대부분 여자싱글 혹은 그룹이거나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부류의 그런 노래와 가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이 가수만큼은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노래를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분,

이 글의 제목이기도 한 '그대를 그대를'의 주인공 김동희 양 입니다.


한 때 홍대에서 유명했던 그룹, Soulciety에서 박정은 양과 함께 메인보컬을 맡았었습니다.

팀 해체 후, 몇년간 여러 가수들의 노래선생님과 작사가로 활동하다 2007년 바로 이 노래를 들고 가수로 정식데뷔를 하게됩니다.

김동희 양의 모든 앨범과 많은 노래들을 좋아하지만 저는 '그대를 그대를'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호소력 있는 짙은 목소리, 고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드러움 거기에 자연스런 가성처리까지....+_+

아마도 늦가을, 이 즈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 )


한적한 국도변, 살짝 열린 유리창 사이로 불어오는 싱그런 바람, 멋지게 빛나는 붉은색의 단풍....

이 노래와 함께 한다면 아마도 더욱 그 분위기를 깊게 해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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