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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5th Ave., NY
Nikon F6
Af-s Nikkor 2,8d/24
Kentmere400
5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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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5th Ave., NY
Nikon F6
Af-s Nikkor 2,8d/24
Kentmere400
5ed
20130610, W 49 St, NY
Nikon F6
Af-s Nikkor 2,8d/24
Kentmere400
5ed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는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예식은 오전 11시반, 하네다행 비행기는 저녁 8시 50분....
우선 공항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둔 미용실에서 신부 머리핀을 죄다 제거하고;;;;
배가고파 식당가에서 김치찌개로 약소한 저녁을 해결....
그리고 바로 면세구역으로 진입하게 제일 중요한 일을 했다.
미리 구입한 면세품 수령 및 박스제거 후 가방에 넣기-_-
바로 이 장면이다.
대부분 신혼부부들이 그렇듯이, 양가부모님 선물과 화장품 등등;;;;
면세 수령처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 눌러앉아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손놀림으로 처리를 했다.
인천공항에는 휴지통이 부근부근 많아서, 종이박스와 비닐을 처리하는데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는 바로 인천공항 내 무료샤워장을 찾아갔다.
동편과 서편 두군데의 샤워장이 있는데, 고맙게도 무료이지만 늘 사람이 많아서 적어도 20분 정도의 대기시간을 견뎌야한다....
동편은 사람이 늘 많지만, 서편 샤워장은 외진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니면 늦은 시각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10여분 정도 기다려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좋은점은, 부부인지 확인을 안하더라도 같이 온 일행은 한 샤워실을 사용하게 해주더란....
머 딱 보면 신혼부부인지 알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ㅋ;;
샤워를 마치고 콜라 하나 션하게 들이키며 각자 아이폰을 충전하는중....ㅋ;;
확실히 인천공항은 노숙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정말 좋은 공항이다....ㅎㅎ;;
무료안마의자도 이용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탑승시각....
바로 해당 게이트로 이동하여 우리가 탈 비행기를 확인하고 착석!!
확실히 국적기가 좋다....
친절하게 한글도 나오고, 비교적 최신기종이어서 그런지 화면도 짱짱하고 리모컨도 좋고....+_+
3시간도 안 날라가는데, 밥 시간이라며 이렇게 맛난 식사도 주시고....ㅎㅎ;;
긴장도 풀겸, 맥주 한캔 주문하여 맛나게 해치움!!
그리고는 비행기 많이 안타본 촌놈-_- 티내며 리모컨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
떳나? 하니깐 내리라고....;;;;
이제는 우리가 노숙을 해야할 하네다공항 도착....
이곳에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몇 해전 와본 하네다공항은 정말 아니올시다 였는데, 이번에 리뉴얼을 한 뒤로는 정말 좋아졌다....
출발하기 전 캡슐호텔이니 머니 검색을 해보다가, 많은 분들이 노숙할만하다 하여 무작적 아무 예약도 안하고 도착했다....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무얼 해볼까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샤워도 했고 딱히 캡슐호텔을 이용할만한 이유는 없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ㅎㅎ;;
할꺼있나?
그냥 바로 면세점 돌아다니기....ㅋ;;
내가 좋아하는 로이스 초콜렛 샵도 돌아보고....
근데 정말 한국에서 판매하는 로이스와는 가격이 천지차이....
아무리 면세점이라 할지라도 이건 좀 너무한다.... ㅡㅜ
나의 사랑 키티샵도 둘러보고....ㅋㅋㅋㅋ
내 기억으론 하네다공항 한정 키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그래서 일본여행기념 키티 냉장고 자석 두개로 땡쳤다....;;;;
바로 위의 사진의 녀석들!!
인석들은 지금 울집 냉장고를 열심히 지켜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둘 다 좋아하는 로이스 최고의 아이템 감튀초코렛....ㅋ;;
너무 저렴해서 밤새 먹을라고 구입....
새벽 한시가 넘은 하네다공항 면세구역....
무지 깨끗하고, 보안요원들도 한 20분에 한번씩 순찰 돌아주고....
그리고 의외로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무섭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좋았던건 새벽 3시가 넘더라도 조명을 다 끄지 않고 취침등 정도로 남겨주었다는 것....ㅋ;;
위 사진은 우리가 터를 잡은 장소....
요 옆에 자판기와 티비가 있어서 오랜시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이 시간 이후, 부인께서는 취침에 들어가셨고 나는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위해 날을 꼬박 새웠다....
그냥 12시간 동안, 밥 먹는 시간 빼고는 잠을 자기 위해....ㅎㅎ;;
나중에 잠깐 이야기를 하겠지만, 나는 정말 밥 먹는 시간만 빼고 계속 잤다....;;;;
20130610, Times Square, NYC
Nikon F6
Af-s Nikkor 2,8/24
Kentmere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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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2Av, NYC
Nikon F6
Af-s Nikkor 2,8/24
Kentmere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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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Stanton St., NYC
Nikon F6
Af-s Nikkor 2,8/24
Kentmere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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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Stanton St., NYC
Nikon F6
Af-s Nikkor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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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SOHO, NYC
Nikon F6
Af-s Nikkor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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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Think Coffee in NYU
Nikon 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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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mere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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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과 공정무역으로 유명한 씽크커피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무한도전에 나오게 되면서 유명해진 곳이지요.
뉴욕집에 짐을 풀자마자 커피부터 마시고 싶어, 집 근처 소호를 거닐다가 뉴욕대학교 근처에서 발견한 씽크커피입니다.
알고보니 이 점포가 2006년에 처음으로 오픈한 씽크커피 1호점이자, 그 무한도전에 나왔던 점포라고 하더군요~
광화문 트윈트리 1층에 한국 1호점이 생기자마가 가서 마셔보았던 기억도....ㅋ;;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점포 안에는 노트북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고,
테이크아웃으로 들고 나가는 사람들도 엄청많고;;;;
매장규모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대신 머 아주 깔끔하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낮 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전체 분위기는 어둑어둑한 bar 분위기가 많이 나더군요....
그런데, 정말정말 미국 사람들 커피 많이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유심히 보니, 우리만 톨사이즈를 주문했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란데 이상의 사이즈를 주문해서 마시더군요....ㅎㅎ;;
뉴욕 가기전, 가고 싶은 카페 몇 곳을 조사해두었는데,
모든 곳을 다 가본것은 아니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은 둘러보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커피 혹은 카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더 자세히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