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동안 커피랑 빵을 찾아서 전국을 잘 돌아다녔었는데,
작년부터인가....
그 집이 그 집 같고,
뭔가 특별한 것도 없는것 같고....
천지에 쏟아져나오는 카페는 많은데,
왠지 돈 버는건, 카페사장이 아닌 인테리어 업자 같고....
이런저런 이유로 한 일년정도 기행아닌 기행을 멈추었었다....
활동하던 커피관련 동호회들을 다시금 쭉 둘러보니,
시간은 지났어도 커피나 카페에 관한 사람들의 호기심 그리고,
카페창업에 대한 보라빛 환상은 여전하더라....
쉴 새 없이 돌아다니던 놈이,
쉬는 날 그냥 집에 있자니 좀이 쑤시기도 하고,
그동안 내가 가 보았던 곳들이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슬슬 다시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시 돌아다닌다고 해도,
내가 머 블로그에 올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 이지만....
왠지 모르게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ㅎㅎ;;